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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복구에 목 타는 하비 수재민들

  • 코리안저널
  • 조회 78
  • 2017.10.06 05:56
▲ JFE 프렌차이징 하비 성금 전달
 
“정부에 1만불 돌려줘라”일부 볼멘소리도
주택소유자·세입자 FEMA SBA 대출 무조건 신청해야 
 
지난 3일 실베스터 터너(Sylvester Turner) 휴스턴 시장과 에드 엠멧(Ed Emmet) 해리스카운티 판사는 총 7천900만 달러가 모인 ‘Hurricane Harvey Relief Fund’ 중에서 1차 그랜트 전달 내용을 발표했다. 
28개 비영리단체로 1차 그랜트 총 755만 달러가 전달되는데 “단 한 푼도 휴스턴 시가 가져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구제기금 사용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그랜트를 받는 비영리 단체는 주로 지역사회에 종교적 뿌리를 둔 봉사단체나 커뮤니티 단체들로 적게는 2만여 불에서 많게는 100만 불 이상을 수령하게 된다. 그중에는 Jewish Family Service 에 34만3천750달러, Chinese Community Center(CCC) 10만불도 포함되어 있다.  
‘Hurricane Harvey Relief Fund’ 는 12인의 이사회가 엄격한 선정 기준을 거쳐 이번 그랜트를 지급키로 했다면서 “각 비영리단체는 이미 하비 희생자를 돕고 있는 기관들이며 예전의 재해구제 경험 및 향후 90일 이내 필요한 수해자들에 가장 신속하게 그랜트를 전달해줄 수 있는지 능력 여부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그랜트는 ‘Hurricane Harvey Relief Fund’ 총 모금액의 약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향후 9~12개월에 걸쳐 나머지 기금도 각 단체로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영리단체가 이 기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충족할 수 있는 특정기준을 갖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FS 34만불 
CCC 10만불, KCC는?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역시 이번 하비 때 임시 쉘터 및 구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시 정부의 그랜트를 받을 자격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번 계기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티센터 운영과 향후 비상재난 상태에 대비하는 구체적인 준비와 노력들도 요구된다. 
한편 적게는 2~3만 불에서 많게는 10만불 안팎의 예기치 않은 지출이나 빚을 감당할 상황에 처한 수해 가정들에게 자금 조달은 심각한 문제다. 일부 동포들은 “정부에 1만불 돌려보내라”며 볼멘소리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 재난대출제도인 FEMA SBA 론을 통해 하비 피해를 입은 개인 주택소유자나 세입자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동포들 사이에서는 “SBA 론 대출받기가 까다롭다”는 말도 돌지만 대출 자체가 재해를 당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연방정부 대출이며, 혹시 거절 통보를 받아도 60일 안에 항소할 수 있다. 또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아도 다른 루트를 통한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해주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SBA 론 신청은 하는 것이 좋다. 
SBA 론을 중소규모 사업체를 위한 융자로만 알고 있지만 재난을 당한 주택소유자들에게 최대 20만달러, 전세자는 최대 4만불까지 1.75% 저리 대출이 가능하다. SBA 관계자들은 하비 발생 후 약 열흘 동안에만 무려 1천110여건의 SBA 대출을 승인했고 9천900여건이 처리중에 있다면서 홍수보험 없는 하비 피해자들에게 FEMA SBA 론이 생명선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비 피해자 중 주택 소유자들의 80%가 홍수 보험이 없기 때문에 장기간 복구를 위한 자금 조달에 SBA 대출만한 것이 없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마리아가 강타한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한 직후 FEMA 재난 구호기금으로 미 의회에 100억 달러~150억 달러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 기대가 된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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