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키즈

  • 코리안저널미디어사업부

home > 뉴스 > 휴스턴

31대 신창하 號, 1세대 지지속 힘찬 출발

  • 코리안저널
  • 조회 194
  • 2018.03.09 07:29
한인회 변화, 세대교체로 새로운 도약 발판
신임 임원진 1.5세대 대거 포진 기대 Up!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과 31대 휴스턴 한인회장 인준을 위한 한인회 임시총회가 1일 오후 5시30분부터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예정시간인 5시 30분을 전후해 한인회관은 모여든 한인들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임시총회의 개회 선언을 할 때 참석자수는 주최측이 목표했던 100명을 훌쩍 넘어선 110명이었으며 최종적으로 140여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일 한인회 비상대책위원장의 경과 보고에 이어 사회를 맡은 폴윤 전 한인회장이 신창하 31대 한인회장의 인준에 대한 가부를 투표에 부쳤다. 이때 29대, 30대 한인회 사무차장을 역임한 유승희씨가 투표에 들어가기전 신창하 회장의 과거 출마번복에 대한 해명을 듣자고 제안했지만, 인준 절차를 먼저하고 그 다음에 취임사를 통해 신임회장의 의견을 듣자는 주장에 밀려 바로 찬반투표에 들어섰다.
이때 폴윤 前회장은 반대 의견의 여부를 물었으며 반대 의견이 없자 만장일치로 신창하 회장의 인준을 가결한다고 발표했고, 장내는 신창하 회장의 인준을 축하하는 박수소리로 가득찼다.
“한인회의 변화 1.5세들의 참여 확대 필요하다”
이어서 단상앞에 선 신창하 신임한인회장은 취임사에서 “작년 허리케인 하비때 KCC 구조팀으로 심완성 이사와 함께 봉사할 때, 도움을 받는 사람들 대부분은 우리가 한인회인지 KCC인지 관심이 없었다. 그냥 한인회에서 나온 것으로 알더라”면서 “소속을 따지며 싸우지 않고 한인단체들끼리 함께 일하니 성금도 더 많이 걷히고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다”면서 단체들간의 화합을 우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원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지만, 미국에서는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면서 “저는 1.5세대로 미국 문화에 더 익숙하니 앞으로 여러분들이 (한인회장에게) 원하는 것을 직접 얘기해 주면 잘 들을게요”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 회장은 이어 “자신이 왜 한인회장을 맡기로 나섰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겠다”면서 “여러분들이 지금 보시듯 이 자리에는 50세 이하 참가자들이 무척 적다”면서 “1.5세들이 한인사회에 많이 참여하는 토론토, 뉴욕 등지에서는 ‘한인회는 매일 싸우기만 하는 곳’이라는 인식 때문에 대부분의 1.5세들이 한인회에서 활동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1.5세들이 많이 활동하면 한인사회가 더 커질 수 있는데, 지금은 한인회장 개인에 대한 의존이 심해 더 커질 수 없다. (한인회의 예산을) 한인회장 개인에게 의존하지 않으면 회장이 왕처럼 굴지 못한다. 이곳에 있는 여러분들이 그것을 원하면 그렇게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한인회가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을 폈다.
신창하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현재 주류사회 각 영역에서 청.장년층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5세대, 2세대들이 많으며, 활동력과 재력을 고루 갖춘 이들 젊은 차세대들을 한인사회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신 회장은 이들이 한인사회에 들어오기 싫어하는 이유를 비민주적이고 제왕적인 한인회 구조,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인 논쟁 등을 들었다. 또한 취임사에서도 강조했듯이 한인회장 개인의 공탁금에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현재의 구조에서는 한인회장 또는 고액기부자 개인의 전횡에 좌우될 수 밖에 없고 이는 뜻있고 능력있는 새로운 사람들의 한인회 참여를 제약시킨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신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인회는 한인들을 대표하는 유일한 조직으로서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여러분들이 한인회가 죽지 않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것으로 취임사를 마쳤다.
새 임원진 
대부분 1.5세들로 구성

이어 31대 한인회에서 일할 임원들에 대한 소개도 있었는데, 최고 60년생부터 87년생까지 평균 연령 48세 이하로 대부분이 1.5세들로 구성되어 한인회에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총회를 지켜보던 원로들도 처음에는 못보던 얼굴들의 등장에 놀라면서 “이제는 그럴 때도 되었다”는 수긍하는 반응과 “젊은 사람들이 잘 해 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31대 신창하호는 이번 총회의 성공으로 한인회장 인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보고 다음주초 임원진 회의를 갖고 31대 한인회의 이사진 구성 방안을 논의한 후 이사진 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평창 패럴림픽 개막식 참석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중인 30대 김기훈 전회장에게 인계인수 일정에 대해서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31대 임원이사들 명단>
홍순오(사무총장), 박은주(교육이사, 한인학교장), 소진호(KASH 회장), 존 윤(재무이사, 예비역육군대위), 마이크 황(안전이사, HCSO), 앤 돈(부회장), 표민이(체육이사), 김미선(행사이사)
<양원호 기자>
ⓒ 코리안저널 휴스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