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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에도 동포들 따듯한 후원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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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1 06:47
당일성금 6만 1천불로‘역대최고’ 동포사회의 경로효친·신뢰가 바탕
 
휴스턴 어르신 단체 휴스턴 노인회(회장 하호영)가 지난 5월 4일 6시 노인회관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노인회 주차장은 물론 인근 쇼핑몰 주차장까지 가득 메운 차량으로 혼잡을 이룰 정도로 휴스턴 단체와 동포의 관심이 높았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정적인 노인회 살림에 대해 언급하며“매년 흑자 살림을 하며 조금씩 저축을 하고 있어 다음 회장이 돈 걱정 안하고 노인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여력이 마련되었다”고 전하며 동포들의 노인회에 대한 관심과 후원에 대한 감사말을 전했다. 하 회장은 휴스턴 유스코러스(단장 박미화)를 특별히 초청하였으며 이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고 알리며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회장 김기훈)의 미국시민이지만 한국인 2세, 3세로서 한국의 우수성을 알리는 풀뿌리 운동에 대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 회장은 후원의 밤 행사를 위해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전시하는 한편 합창단, 라인댄스 등 직접 준비한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인회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게 된다고 전했다.
하 회장의 인사말이 끝난 후 기독교 교회연합회장 정용석 목사의 기도가 있었다. 
한인사회 단합의 중심단체
이어 김형길 총영사는 “노인회는 모든 어려운 점들을 화합하며 이끌어 온 단체로 휴스턴 모범단체로 성장하며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단체다”라며 총영사관도 이 같은 점을 주지해 노인회 지원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지상사 모임을 노인회에서 개최한 것이 동포는 물론 한국의 지상사들도 노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기회로 삼자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김 총영사는“노인회의 훌륭한 운영은 노인회원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 자원 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주지하며 “사회의 허리이자 기둥인 노인들이 동포사회를 위해 좋은 말씀과 자문을 통해 동포사회의 전통을 이어가는 중심으로서 한국을 잊지 않고 한인커뮤니티 단합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의 말도 잊지 않았다.
노인회 후원의 밤인 5월 3일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신창하 한인회장 대신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중요한 날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신 회장의 입장을 전했다. 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휴스턴 한인사회 발전의 중심에서 한인회를 위한 적극적인 조언은 물론 한인회가 기댈 수 있는 큰 어깨가 되고있는 노인회에 감사드린다. 휴스턴에 불고 있는 변화의 물결인 한인회 통합에 있어 최고 어른단체인 노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인회가 노인회 발전을 위한 받침대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유스코러스의 공연과 지휘자 케이트린 플로이드의‘아리랑’ 국악인 박주미씨의‘홀로 아리랑’, ‘아리랑 모음’등의 무대가 이어지며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김영란 선교사가 지도하고 있는 노인회 늘푸른 합창단, 그리고 이연화 강사가 지도하고 있는 실버라인댄스 클럽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후원의 밤 분위기를 돋궜다. 행사는 한빛장로교회 정영락 목사의 기도를 끝을 맺었다.
1년예산 훌쩍 넘는 
후원금 답지

후원의 밤 당일 모금된 금액은 노인회 사상 최고였다.
지난 2017년 후원의 밤 당일 모금액 5만 4400불보다 무려 6천600불이 많은 금액인 6만 1천불로 다시 노인회 후원의 밤 모금액 신기록을 세웠다. 동포들의 경로효친사상과 노인회에 대한 신뢰를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후원의 밤 1천불이상 고액후윈자로는 하호영, 이규환, 서울교회, 총영사관, 이병선, 이흥재, 서진영, 김동수, 김종덕, 윤창섭, 김세환 Rosa Kim, 한미은행, 호프은행, 영락장로회, 한인천주교회, 기독교연합회, 한빛교회 등이다. 
이에 하호영 노인회장은“작년 하비 수해 이후 휴스턴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많은 단체와 동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 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회장외 모든 임윈들은 어르신들 잘 모시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행사를 위해 노인회 첫 공연을 해준 유스코러스 민학기 이사장과 교육진, 어린이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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