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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는 답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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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06 02:58
신뢰가 생명인 은행이 약속을 저버려… 동포들 실망
 
‘유유리 지점장 명예회복을 위한 모임’이 지난 7월 2일(월) 소나무가든에서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최종우 대표 외 16명의 동포들이 모였다.
복직, 긍정적 답변, 
정작 약속한 행동은 없어

지난 4월 12일 유유리 지점장 뱅크오브호프 스프링브랜치 지점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은행측의 압력 행사 여부가 의심되면서 최종우 대표는 지난 4월 16일 “유유리 지점장에 대한 휴스턴 한인사회의 애정과 지지를 재확인하고 조속한 업무 복귀를 바라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는 “휴스턴 고객들이 뱅크오브호프를 이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유유리 지점장이 있기 때문인데, 그런 공로를 등한시하고 쉽게 사직을 시킨 점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유유리 지점장이 조속히 원상복귀해 다시 휴스턴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은행 측에서 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급기야 지난 5월 4일 휴스턴 대표단 3인(최종우, 성철상, 헬렌장)이 L.A.의 Bank of Hope 은행 본사를방문, 케빈 김 은행장과 은행 대표들과 면담을 강행했다. 면담자리에서 케빈김 행장은 “누구보다 유유리 지점장 같은 직원이 필요한 사람이 바로 저”라는 입장을 밝혔고 은행 나름의 절차를 거론하며 시간이 걸리니 기다려 달라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케빈김 행장은 6월 16일 휴스턴을 방문할 것이라는 언급하며“좋은 일이 아니라면 굳이 휴스턴을 방문할 일이 있겠나”라는 발언까지 했으나 정작 6월 16일 김 행장은 휴스턴을 방문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유유리 지점장 명예회복을 위한 모임’ 답변요구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더욱이 달라스 JP Park 상무조차“이제 자신이 할 일은 다했다”라는 답변으로 일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유리 지점장 명예회복을 위한 모임’이 다시 소집된 것이다.
이날 모임에서 성철상 씨는 “신뢰가 생명인 은행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다는 것은 휴스턴 동포들을 우습게 본 것이다. 행장인지 뭔 지 오지도 말라고 해라. 상대할 필요도 없다. 이제 우리의 행동만 남았다”며 회의를 시작하기도 전 격양된 발언을 했다.
휴스턴 동포 조롱?
“보이콧도 불사하겠다”

최종우 회장은 “왠만하면 좋은 관계에서 매듭지으려 특별한 행동없이 조용히 기다렸다. 차라리 ‘아니면 아니다’ 말이라도 해줬으면 개별적 행동이라도 할 수 있었는데 답답하다. 이젠 강경하게 나갈 필요가 있다”라는 입장을 전하며 6월 16일 케빈김 행장에게서 답이 나오길 기다렸으나 확답이 없는 상태라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자 모임을 소집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뱅크오브호프 측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하는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뱅크오브호프가 감언이설로 사태를 무마시키려 무대응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김 행장 본인이 인정하고 정리하겠다는 입장에서 “말만 있고 행동이 없는 것은 문제를 악화시키는 것”이라며 불쾌하다는 입장도 나왔다.
‘유유리 지점장 명예회복을 위한 모임’은 주말까지 은행측에 공식적인 답변을 최종적으로 요구할 것이고 가부 답변이 없을 경우 뱅크오브호프 보이콧 운동은 물론 재미대한체육회 이규성 회장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뱅크오브호프의 미온적 태도를 안건으로 상정, 26개 지회에 공식적을 알릴 예정이라고 최종우 회장이 입장을 정리했다.
최종우 대표는 뱅크오브호프에 보낼 서한에 유유리지점장 복직의도 여부, 휴스턴 동포들이 우롱당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뱅크오브호프의 생각, 응답이 없을 경우 은행 거래 중단과 휴스턴 퇴출요구 행동에 대한 뱅크오브호프의 입장에 대해 질문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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