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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회·KCC 통합]‘大통합’최종관문… 8월 15일(수) 한인동포 투표

  • 코리안저널
  • 조회 31
  • 2018.08.10 04:52
 ‘한인회 총회’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통합과 상생 위한 귀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휴스턴한인회와 KCC 통합이 한인동포들의 의사결정만을 앞두고 있다. 
신창하 회장은 31대 한인회장이 되면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현재 한인단체의 기부율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로 싸우지 말고 외부의 그랜트를 받는데 힘쓰며, 활동 예산에 대한 지나친 회장 의존도를 줄이고 민주적인 의견 수렴 절차와 투명한 회계 운영 방식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고질적인 부족한 재원 문제와 자원봉사자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표단체인 한인회를 중심으로 유사 단체들을 통합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인회와 KCC의 통합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신 한인회장은 지난 6월 코리안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회관을 잘 관리 운영하고, 그랜트를 신청하고 받아오는데 필요한 유급전문인력도 현재 KCC의 힘만 가지고는 어렵지만 한인회를 중심으로 단체들을 통합해서 서로 화합해 노력하면 한인사회에서 유급 인력의 채용을 위한 비용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이후 한인회와 KCC측 이사들을 중심으로 한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한인회와 KCC 이사회를 통해 통합 찬성의견들이 도출되었다. KCC이사회의 통합찬성을 두고 잡음도 있었으나 신창하 KCC 이사장은 결의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고 오는 8월 15일 동포들의 결정만 남게 되었다. 
인터넷이나 SNS로 한인회원 등록 가입을 통해 투표하는 방안도 마련되었으나 한인회는 이를 한인회 의견수렴의 창구로 이용할 뿐 투표결과에는 반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결국 통합 여부는 8월 15일 총회에 참석한 한인동포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이제 휴스턴한인회와 KCC 통합 여부는 전적으로 동포들의 손에 넘겨진 셈이다. 31대 한인회와 KCC, 그리고 통합추진위원회가 짧은 기간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준비해 온 통합안이 동포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지 여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통합안 자체에 반대하는 동포들도 있었고 통합 정관안 자체를 두고 많은 말들이 있었으나 이제는 순수하게 동포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과정만 남았다. 통합안이 동포들에 의해 통과가 되던 안되던 찬성하는 측이나 반대한 측 모두 동포사회의 중론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수렴하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통합안 투표는 한인회관에서 광복절 기념행사가 끝난 후 8월 15일 저녁 7시 한인회 총회를 통해 열릴 예정이다. 한인회 총회를 통해 상정될 안건은 [2018년 7월 26일 한인회 회원에게 제공된 휴스턴 한인회(KAAH)와 휴스턴한인학교(DBA 한인커뮤니티센터, KCC)의 통합, 그 후 “Korean American Association and Community Center of Houston” (“KAACCH”)의 명칭을 가진 텍사스 주 비영리법인을 유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합병안과 그 합병안에서 언급된 기타 문서를 채택하고, 그 합병안에 의거한 휴스턴 한인회와 휴스턴 한인학교의 합병을 승인한다.]로 되어있다. 8월 15일 한인회 총회를 통해 통합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통합정관안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어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통합은 찬성 반대여부와 상관없이 휴스턴 한인사회의 커다란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중요한 일이다. 휴스턴의 모든 동포들이 꼭 참석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결과에는 승복하는 성숙된 자세를 보여주는 통합투표가 되길 바란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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