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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월드 상량식 가져, 170톤 돌 지탱할 불가마 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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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30 06:10
▲ 스파월드 상량식
▲오영국회장
▲불한증막 설명을 하고 있는 이취도 제네랄 컨트렉터
 
휴스턴 명물 미주 최대규모 내년 6월 오픈 예정
건강·미용·스포츠·레저의 종합 휴양공간 제공
 
휴스턴에 찜질방 세 곳이 생긴다는 소식에 동포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21일(수) 오전 10시 스파월드(대표 오영국) 상량식이 열렸다. 
한창 공사 중인 부지에는 거대한 시멘트 벽들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건물의 석가래를 올리는 상량식이 열린 것이다. 상량식이란 원래 목조건물에서 대들보 위에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상량)을 올리는 것으로 이번 스파월드 상량식의 경우 철골공사의 마지막 부재를 올리는데 석가래를 올린다는 것은 지붕을 완성하는 단계로 건물의 형태가 완성되는 단계로 해석된다.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행사에 지장을 두지 않을까 많은 염려를 했다는 오영국 대표는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라며 상량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두툼한 외벽을 끼고 촘촘히 철골 구조물들이 1층과 2층을 나누는 작업들이 한창이었다. 지붕을 덮고 내부공사를 마치면 휴스턴이 자랑할 만한 찜질방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상량식에는 오영국 대표와 스파월드 건축에 한창인 이취도 제네럴 컨트렉터와 이동기 현장소장을 비롯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가했다. 이날 오영국 대표는 “진작에 상량식이 있었어야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1달정도 미뤄졌고 오늘 사업파트너들과 공사관계자들을 모시고 상량식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스파월드가 완성되면 휴스턴은 물론 미주 최대규모의 찜질방 시스템을 갖춘 가족들의 종합 휴양공간이 될 것임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두지철 목사는 기도를 통해 “휴스턴에 있는 하나님의 선한사람들이 힘을 합하여 동포들에게 삶의 고단한 이민생활속에서 위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함께 협력하여 짓게 하시고 일을 진행케 하심을 감사드린다”고 기도하며 공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축원했다.
10년전 킹사우나를 시공했던 LCD Design and Build(제네랄 컨트랙터)의 이취도 씨는 스파월드 공사와 관련 “10년전 공사와 비교하면 많은 부분이 개선 보완되었다. 하지만 ‘킹사우나보다 훨씬 좋아’라는 말은 제 얼굴에 침 뱉기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며 어느 것이 낫다고 말할 수 없는 입장으로 공사의 완성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불한증막이 사우나의 심장부이고 사우나의 효능이 가장 좋은 곳이라고 설명하며 불한증막을 위해 한국에서 170톤의 돌을 수입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엄청난 무게를 견디기 위한 기초작업이 이미 끝난 상태며 윗부분은 2층을 넘어 32피트 올라가며 킹사우나와 크기는 비슷하나 전혀 다른 방식의 불한증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월 설비공사를 위한 전문 고문들이 오는데 그들의 노하우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하는 이취도 씨는 “불한증막은 참나무 장작을 태워 열을 얻는 방식이 될 것이며 이는 사우나의 액기스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공사”라는 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스파월드 공사에 있어 가장 큰 장점으로 기존의 건물에 공사를 할 경우 기존 건물위로 수정, 반복을 통해 여러 번의 지반공사가 수반되어야 하는데 빈 땅에 새로 짓는 것이라 목적대로 공사를 할 수 있어 단도리(일을 해나가는 순서, 방법과 절차를 뜻하는 일본말)가 잘된 공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프레미엄급 킹사우나 불한증막(일본 사우나 기술자 자문으로 시공)과 비교해 스파월드 불한증막도 전혀 손색이 없는 최상급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장담하는 이취도 씨의 모습에서 강한 자부심이 엿보였다.
스파월드는 건물 5만 7천스퀘어 피트로 2층 골프 연습장이 확장되는 건물구조를 이루며 이까지 기능적인 공간으로 합치면 6만스퀘어피트가 넘는다고 전했다. 스파월드가 들어서는 전체 대지는 7에이커로 스파월드를 중심으로 쇼핑센터들이 추가로 들어선다. 현재 공사중인 부분은 1층 사우나와 더불어 2층 골프연습장, 한국에서 수입하는 최고급 스크린골프, 그리고 1층의 일부 공간이 부모들이 사우나를 즐기는 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키즈카페가 조성된다. 7에이커의 대지에 찜질방 이외 추가로 상가건물이 들어서게 되면 총 9만스퀘어피트의 건물과 400여대가 한번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확보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취도 씨는 “건물 골조공사는 이동기 현장소장이 맡고 있으며 골조전문가로서 야무진 일 마무리로 소문이 자자한 인물”이라는 점도 자랑했다. 
아이텐(I-10) 웨스트 그린 남쪽과 킹스랜드 블러바드가 만나는 곳에 조성되고 있는 스파월드는 달라스 킹 사우나의 약 1.5배 규모로 완성될 예정이며 오는 2019년 6월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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