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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D 무료 정신건강 프로그램] “터놓기만 해도 절반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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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2 04:21
화요일 오후 1시, 낮 시간대로 변경 
 
 re:MIND 서포트그룹의 지원을 받아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한국어로 운영되고 있는 정신건강 무료 프로그램 시간이 16일부터 낮 시간으로 바뀐다. 
그동안 한인들을 위한 무료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휴스턴 한인회와 협력하여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한인회관 2층 도서실에서 1년 5개월간 진행돼왔다. 
re:MIND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우울증이나 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나 주변 가족, 친지, 친구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지만, 허리케인 하비 같은 심각한 자연재해나 트라우마를 겪은 동포들에게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1년 5개월 동안 지속된 프로그램의 현 주소는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그나마 1~2명이라도 참석했던 동포들도 개인적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면서 프로그램 존폐를 우려하기도 했다. 
“그 동안 한인동포들이 많이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문이나 안내 포스터 등을 보시고 힘들 때 찾아와 힘을 얻거나 도움을 받은 분들이 있다. 1년 넘게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했던 한 동포분은 세상을 보는 눈과 삶을 대하는 자세가 바뀌었다는 증언도 한다.”며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 가족은 성인 딸의 우울증을 염려하여 부모님과 함께 와서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최근에 그 따님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기도 했다”고 유명신 카운슬러가 전했다. 
정신적으로 ‘가장 낮은 시점(Lowest point)’에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찾아와 결국 가족관계는 물론 우울증 증세까지 회복돼가고 있다는 피드백은 유난히 정신건강 분야에 폐쇄적인 한인사회에 프로그램의 존재 이유를 말하고 있었다. 
유명신 카운슬러는 처음 프로그램을 한인사회에 시작할 때, 동포들의 참여도가 많으면 낮 시간과 저녁시간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었다면서, 그동안 저녁시간이라 참석을 주저하던 동포들도 있었기 때문에 re:MIND 그룹 측과 협의하여 시간대를 낮 시간인 오후 1시부터 2시 30분으로 옮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무료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의 비밀을 절대 보장된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된다. 
“이민생활에서 비슷한 처지로 고통 받는 이웃들이 모여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며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배우고, 보다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기약할 수 있다”면서, 정신건강과 웰빙에 관한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문의하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도 적극적인 홍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832-930-2381, 832-664-7228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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