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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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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0 04:46
2019 휴스턴 서울대 동창회 장학금 11명 학생들에게 수혜
 
미주 서울대 동창회 휴스턴 지회(회장 구자동, 이하 서울대 동창회)가 지난 2일(화) 오후 7시에 서울가든에서 50여명의 동문 및 장학금 수혜학생들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학금은 총 11명의 학생들에게 각 1천달러씩 지급됐다.
진행을 맡은 경우진 총무(공대 92)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총 18명의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1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다. 그리고 특별히 음악이나 예술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장학금으로 올해는 미술을 공부하고 있는 장영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되며 장영은 학생의 그림들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고 전하며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선구자적 혜안”
구자동 동문회장(상대 77)은 이날 “해마다 5월 초가 되면 모임을 갖는데 올해가 29회째 행사다. 서울대 동창회가 매년 많은 행사를 열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뜻있고 나이차가 많이 나는 사람들이 모여 여는 행사가 장학금 수여식이다. 개인적으로 장학금 수여가 있는 날은 가슴이 떨린다. 훌륭한 학생들을 만난다는 것도 떨리지만 지금 학생들 같은 나이의 나를 생각해 보면 즐겁고 떨린다. 29년전 학생들도 많지 않았던 때 선배들이 모여 먼 미래를 바라보며 선구자적 혜안으로 장학기금을 만들고 출발하고 발전되어 온 것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힘든 생활 속에서도 먼 미래 후진양성을 바라보고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다”고 말을 전했다.
구 회장은 “이런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 놔도 제대로 쓰임이 없다면 소용없는 일인데 해마다 훌륭하고 멋진, 아름다운 학생들이 휴스턴에서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고 말한 뒤 이날 참석한 수혜 학생들 외 장학금 신청 학생들이 이 자리에 나오지는 못한 학생들에 대해 “그들도 훌륭한 학생들이며 단지 서울대 동창회 장학금 예산이 부족해 지급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선발되지 않은 학생들도 훌륭했다”
이날 유인숙(약대 76)장학위원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모두들 공부도 잘할 뿐 아니라 봉사정신도 탁월하고 재능과 리더십이 많은 학생들이었다. 마음 같아서 좀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심사를 했다. 우리가 더 노력을 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수혜를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많았다”라고 말하며 장학생 선발 기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유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 선발 기준으로 학교 성적은 물론 자원봉사, 개인활동, 이념에 따른 리더십 등을 중점적으로 봤으며 장학금 선발에 응모한 학생들 대부분이 우수한 학생들이었다고 한다. 유 위원장은“이번에 선발되지 않은 학생들도 귀한 인재로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금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장학금 수헤자 명단에 오르지 못한 학생들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장학금은 김준석(김동수 아카데믹 장학금), 염여준(조시호 리더십 장학금), 박민우(진기주 아카데믹 장학금), 장영은 (유정자 음악/예술 장학금), 정진우(임성주 메모리얼 장학금), 오수환(아나콘 장학금), 주현규(이진현 장학금), 경대현(진수회(조선해양공학과 동창회) 장학금), 강대일(이호성 아카데믹 장학금), 송근호(최인섭 장학금), 이지나(강영빈 장학금) 등 11명의 학생들에게 상장과 함께 전달됐다.
“새로운 도전을 향해”
장학생 수상자 대표로 나선 강대일(Dale Kang, James E. Taylor HS)학생은“고등학교 졸업반으로 가장 도전되었던 것은 대입원서 작성이었다. 대학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환경일 것으로 예측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고 이지나 학생은 “장학금 수혜는 우리 모두에게 다음 스텝을 향한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이번 장학금 신청을 통해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온다는 것이었다.그리고 장학금을 통해 도전이라는 것을 배웠으며 우리를 후원하고 지지하는 분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유정자 Music & Fine Art를 수상하게 된 장영은(Rachel Chang, Cypress Ridge, U.T. Austin 진학예정)양이 2019년 로데오 학생미술대회 입상작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서울대 교가 제창과 단체사진 촬영, 식사를 나누며 축하와 감사로 마쳤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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