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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방문 동포간담회]“한인동포들 미국 일등시민 되는 것이 조국 위하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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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47
  • 2019.05.10 04:53
“한반도 문제, 현명한 동포들 대안제시 기대한다”
“미국 지향적 가치와 실제상황 차이 있을 수 있다”
 
쿠웨이트, 콜롬비아, 에쿠아도르 공식방문을 마친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5월 8일(수) 오후 3시 45분 휴스턴 땅을 밟았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휴스턴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는 첫 행사로 해양기술자 박람회(OTC) 한국관을 찾아 OTC 한국 기업들을 참관하고 격려했다. 이번 총리급 인사 방문에 휴스턴 시와 OTC주최측은 최고의 예우를 갖춰 이낙연 총리를 환대하는 모습이었다.
OTC 참관을 마친 이낙연 총리는 당일 6시 30분 다운타운 Four Seasons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 
터너시장, 총리방문 관심 집중
동포간담회가 열리기 전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행사 전 이낙연 총리와의 면담시간을 가졌다.
터너 시장은 이낙연 총리 휴스턴 방문을 환영하는 한편 이낙연 총리를 위한 교통통제를 위한 경찰인력을 특별히 배치했고 이에 대해 이 총리는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휴스턴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지난 2017년 하비 홍수피해를 언급했고 터너시장은 “하비복구에 한국인들의 활동으로 인한 기여가 크다”고 말하며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안 페스티벌 등 휴스턴내 한인들의 위상이 작지 않음을 설명했다.
터너시장과의 면담을 마친 후 동포간담회가 시작됐다. 휴스턴 동포단체들과 인사, 멀리 달라스, 어스틴, 샌안토니오, 엘파소에서 한인회장과 평통 협의회, 지회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동포간담회 첫 순서로 신창하 한인회장의 환영인사가 전해졌다. 신창하 회장은 휴스턴 한인회의 통합과 앞으로 2세 3세가 이끌어 갈 한인회를 설명했다. 이날 이낙연 총리는 텍사스 각지에서 참석한 인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인사를 전했고 “신창하 휴스턴한인회장의 말은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미국 한인사회의 오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자신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고국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휴스턴 동포가 대단하다는 것을 ‘각자의 위치에서 어려움을 극복해가면서 미국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었다는 것, 여러분 보다 더 훌륭하게 교육시켜 주류사회 진입에 손색없는 후세를 양성한 점, 서로 어려울 때 도와주는 우정과 동포애를 보여준 점, 어려운 한인회 통합을 휴스턴에서 이룬 점, 고국에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도움을 주고 있는 점’ 등 5가지로 요약하며 동포들에게 정부를 대신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운명”
이 총리는 한국전쟁을 통한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언급하며 미국은 여러 나라와 동맹관계를 맺고 있지만 한국은 지구상에 동맹이 하나밖에 없는데 그것이 한미동맹이라고 말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리는 “제가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운명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같은 생각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것, 그리고 앞으로 대한민국도 한미동맹의 기반위에서 존재할 것”이라고 말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한번도 의심해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한미동맹의 살아있는 통로가 미주 한인들이며 동맹이라고 해서 활용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미주 한인들이 동맹의 증거이고 실천자들”이라고 언급했다.
한반도 가시적 효과 
기대되는 상황

이낙연 총리는 “한미동맹의 연장선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위해 트럼프 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 최근 북한의 발사체 문제로 걱정이 있을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해주고 그저께 문제인 대통령과 트럼프와의 통화를 통해 여러분의 염려와 궁금증을 깔끔하게 정리해 줬다”고 말하며 북한의 비핵화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했고 이번 발사체 문제와 관련 한미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적절했고 효과적이었다.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미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내용에서 가시적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도울 수 있는 부분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동포간담회에서는 김만중 중남부 한인연합회 회장의‘이중국적 나이제한 하향조정’, 소진호 KASH회장의 ‘코리안페스티벌 행사지원’, 송자영 라이스대 교수의 ‘미중남부 한국학 거점대학 설치’, 하호영 노인회장의 ‘휴스턴 한국적비행기 재 취항, 노인회 후원’, 최종우 오송문화원장의 ‘오송문화원 지원’, 헬렌장 전 한인회장의 “입양아 가정 한국초청 방문’, 강승원 어스틴 한인회장의 ‘투표소 확장 요구’ 등 동포들의 많은 소리들이 들렸다. 이에 대해 이낙연 총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한 조현 외교부 2차관, 최병환 국무조정실 1차장의 설명을 먼저 듣고 부족한 부분은 자신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동포들이 요구한 대부분의 의견들은 국무총리는 동행 부서장들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들이 아니었으며 일부는 대한민국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기 보다는 미국내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라는 설명들이 이어졌다.
“한반도문제, 동포들 대안제시 필요”
외교부 2차관과 국무조정실 1차장의 설명 후 이 총리의 부연 설명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낙연 총리는 한인회 통합처럼 남북통일이 이뤄지기 바란다는 신창하 한인회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한반도 통일이 한반도 내에서의 노력도 있어야 하나 해외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미국의 행정부나 정치권이 보는 것이 한반도 현실과 일치하는지, 그리고 한반도 현실에는 이런 방법이 낫지 않은 가에 대한 대안을 한인사회가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미국의 지향하는 가치에 맞지 않는다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미국사회에서 가장 기본은 미국사회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시민(일원)으로 사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총리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견해차이가 심한 것을 언급하며 과장된 정치화로 인해 견해의 차이가 현실에선 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한반도 통일문제에 있어서는 지금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일이 정부가 바뀌더라도 흔들리지 않아야 하며 이를 동포사회가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의 동포간담회는 별다른 잡음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동포사회에 도움이되는 간담회였다는 평을 내렸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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