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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6세부터 수영시작, 지금은 물속이 더 편해”

  • 코리안저널
  • 조회 143
  • 2019.07.05 02:31
20회 미주체전 수영부문 유일한 휴스턴 선수 단독출전으로 금 2, 은 1개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린 20회 미주 한인체전에서 휴스턴체육회(회장 크리스남)가 전체 10위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고 돌아왔다.
3박4일간의 휴스턴체육회와의 동행취재를 하며 느낀 점이 한 두가지 아니고 체육회 임원들과 경기단체 선수들의 선전을 일일이 다 기록할 수 없음이 아쉽다.
휴스턴 선수 중 최연소 학생인 최민준 군만큼은 휴스턴 체육회는 물론 동포사회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휴스턴에 많은 수영선수들이 있었겠지만 올해 미주체전엔 최민준 군 단독으로 출전했고 금 2개 은 1개라는 성적으로 휴스턴은 물론 타 지역 한인들을 놀라게 했다.
올해 11살 최민준 군은 케이티 지역 탐윌슨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수영은 6살부터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했다는 것이 최석주·양선미 부부의 설명이다. 
이번 경기와 관련 3관왕도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진 최민준 선수는 주변의 축하인사에 마냥 수줍은 모습이었다. 당시 최민준 군의 성적을 전해들은 크리스남 회장은 “휴스턴체육회의 얼굴을 살려준 최고의 선수”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았고 다른 선수들과 임원들도 최 선수의 선전에 칭찬 일색이었다. 하지만 정작 최민준 군은 마지막 배영에서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한 것에 대해 다소 아쉬운 듯한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천식증상이 있던 최 군이 물에서는 천식증상이 사라져 물과 가까이하게 된 것이 동기였다. 수영에 재미를 붙이며 소질을 보이기 시작한 물과의 친화력을 통해 건강을 되찾으며 현재 케이티 아쿠아틱 스위밍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당시 최 선수의 경기를 봤던 홍순오 이사는 “치고 나가는 힘이 장난이 아니다”라며 최민준 군을 극찬할 정도로 실제 최민준 선수의 몸은 어리지만 수영으로 다져진 다부진 모습이다.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휴스턴 한인사회에 알려진 최민준 선수가 오는 2021년 뉴욕 체전에서도 기량을 발휘해 휴스턴을 빛내 줄 인물로 점쳐지고 있는 이유가 바로 최민준 선수의 수영에 대한 사랑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편 최민준 선수의 두 누이들도 체전에 참가해 온 가족이 체전에 참가하는 진 풍경을 연출했는데 큰누나 최원정, 작은누나 최영은이 골프대회에 참가했다.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은 체전 참가소식 휴스턴 골프협회 김정은 프로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출전에 임했다. 최원정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 자녀 모두를 참가시킨 배경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최석주·양선미 부부는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도와준 것 이외는 없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이니 부모로서 도와준 것이다. 앞으로도 본인들이 계속한다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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