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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 스노우폭스, 세계 최대 외식기업들과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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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5 02:33
3개 해외기업포함 14개 계열사를 둔 명실공히 세계 최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2년내 상장을 목표로… 현재 스노우폭스를 있게 한 직원들과 점주들에게 감사인사
 
휴스턴에 베이스를 두고 날로 번창하고 있는 한인 외식업계의 선두주자 JFE(회장 김승호) 브랜드 스노우폭스가 영국 초밥을 주력상품으로 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요! 스시(Yo! Sushi)와 캐나다의 벤토스시(bento Sushi), 그리고 공장형 도시락회사인 타이코(Taiko) 등 총 14개 계열사와 합병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3일 9시 30분 스노우폭스는 이러한 합병소식을 전하며 JFE 본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승호 회장과 스테이시 권 사장, 그리고 브라이언 리 부사장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합병소식을 전한 스노우폭스는 위에 언급한 세계적인 도시락 회사들과 9개월간의 협상 끝에 지난 5월 16일 합병서명을 통해 7월 1일 정식 합병이 성사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합병은 상장 위한 첫 관문
스노우 팍스는 이번 해외기업 3개사를 포함해 총 14개 회사로 이뤄진 합병을 통해 스노우폭스 그룹이라는 이름을 걸고 동양음식으로 서양에 진출한 세계 최대, 글로벌 외식기업군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스테이시 권 사장은 “스시를 매장에서 만드는 산업이 소규모 사업으로만 알려졌었으나 성장을 거듭하면서 하나의 크고 강한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사업이 커지자 많은 투자회사들의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고 투자의지를 밝혀 오기 시작했다. 단순한 시장을 벗어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하나의 사업체로 성장하며 투자와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스노우폭스 외 경쟁기업들도 마찬가지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제 작은 구멍가게 수준이 아닌 기업이 되어 버렸다.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사 사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결론에 다 달아 여기까지 오게됐다”고 합병의 이유를 설명했다.
상장되면 10억달러 가치
김승호 회장은 “우리는 동양적인 사고로 인해 합병이란 단어가 익숙하지 않은데 정작 서양에선 작은 회사들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하는 합병이 흔하다. 외식업계도 합병이 많아지며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번 합병을 통해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AFC의 위상이 스노우팍스 때문에 점점 내려가고 있다”고 말하며 스노우폭스가 외국계 외식업계로서는 현재 최고의 위치에 있다는 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합병이 주식상장을 위한 전 단계로 보면 된다고 말하며 “목표를 가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 셈”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스노우폭스 평가는 약 6억달러에 달하며 상장이 완료되면 10억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김승호 회장은 한인동포들의 작은 비즈니스로 시작한 JFE의 성장을 한인사회에 알려야겠다는 취지에서 오늘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노우폭스의 목표를 “회사상장을 통해 동양음식을 서양에 보급하고 소개하며 다양한 동양음식들을 표준화 하는 작업이다”라고 말하는 김승호 회장은 배달시장과 일반매장을 제외한 도시락 시장만 50억 달러로 예측하고 있으며 도시락 시장의 가능성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주요 결정권은 김승호 회장
스노우폭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전 세계 11개국에 걸쳐 총 3,878개의 매장과 연매출 약 1조원, 그리고 8,308명의 직원을 가진 세계최대 글러벌 외식기업군으로 재탄생했다. 다양한 형태의 외식기업들과의 합병은 각 회사들의 장점과 영향력, 정보를 공유하며 매출규모 확대는 물론 상장의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새로운 스노우폭스 그룹은 이번에 통합된 여러나라 회사들 중 김승호 회장이 최대주주이자 등기이사로서 그룹 경영전반에 걸친 주요 결정에 참여하게 되며 스테이시 권 사장과 캐나다 벤토스시 글렌 브라운 사장이 미국과 캐나다 현지 계열사 운영 책임을 맡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연 매출 1조원의 세계 최대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출발하는 스노우폭스는 향후 2년내 미국 나스닥에 상장, 그리고 5년내 세계 30여개국 10,000개 매장, 연 매출 3.5조원 규모의 외식기업군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원들과 점주들에게 감사
김승호 회장은 스노우폭스가 이처럼 거대 성장을 하게 된 배경에는 직원들의 노고가 가장 컸다고 밝히며 “전문가들이 아닌 직원들이 정말 열심히 일해 일궈낸 결과다. 모든 것은 51명의 직원과 27명의 본사직원들이 만들어낸 신화다. 전문가가 아닌 그들이 스스로의 교육을 통해 얻어낸 것이다. 그리고 직원은 물론 각 점주들도 스노우폭스의 성장에 큰 공헌을 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며 지금 심정을 “눈 내린 운동장을 걸어가는 느낌”이라며 새로운 스노우폭스 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한편 스테이시 권 사장은 “스노우폭스의 합병이 점주들에게 불이익이 가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그런 염려는 할 필요 없다.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점주들이 든든한 배경이 될 수 있었기에 오늘의 스노우폭스가 합병을 거쳐 최대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라며 혹 있을지도 모르는 점주들의 염려를 불식시켰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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