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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인학교 후원의 밤] “통합 시너지와 화합이 공존하는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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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9 04:51
이정중·정정자 공동 준비위원장… 최소 7만불 모금 목표 
 
휴스턴 한인사회에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한인동포사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 한인학교 후원의 밤을 꼽고 있다는 사실이다. 
성인 동포들의 모이는 화려한 행사보다 이민 차세대들에게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교육하는 산실이자 휴스턴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고 있는 한인학교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 깊은 관심은 여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을 것이다. 
해마다 한인학교 후원의 밤에 대한 열기는 공동 준비위원장의 선출부터 뜨거워진다. 공동준비원장들은 각자 동포사회의 뿌리와 인맥과 능력들을 동원해 성공적인 후원의 밤을 위해 동분서주한다. 영광스럽고 보람된 감투라 할 수 있다. 
2019년 한인학교 후원의 밤의 공동 준비위원장에 이정중·정정자 한인회 이사가 추대됐다. 
이정중 회장은 이미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회장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지난 한인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이사가 된 정정자 이사는 이미 한인학교 후원의 밤 준비위원장을 7~8회나 역임했을 만큼 한인학교에 대한 사랑이 깊은 인물이어서 이번 공동준비위원장은 신구 세대를 두루 아우를 수 있고, 무엇보다 한인사회에 깔려있는 일부 불신과 분열을 봉합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정정자 준비위원장은 “사실상 한인회 모든 이사분들이 준비위원으로 도와주고 있다”면서 전폭적인 지원 속에 중책을 맡겨주신 한인회 이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이정중 준비위원장도 “처음 섬기는 자리에 서게 되었지만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후원의 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통합된 한인회가 서로 한마음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알차고 멋진 행사 자신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한인학교 후원의 밤의 목표 모금액은 최소 7만 불을 기대하고 있었다. 순이익이 최소 4만 불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지난해처럼 최소한의 지출에 신경 쓰면서도 초라하지 않는 멋진 후원의 밤 행사를 자신하고 있었다. 
특히 휴스턴-울산시 자매도시 추진위원장으로 한국과 휴스턴을 오가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헬렌장 이사는 양 도시간 교류 이벤트를 추진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인학교 후원의 밤과 코리안 페스티발 공연에 울산시로부터 전문공연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낸 것이다. 브래이크댄스팀, 고전무용 등 현대와 고전 예술이 두루 포함된 45명의 전문 공연팀과 스태프, 시 관계자들까지 총 55명이 때맞춰 휴스턴을 방문하며 행사를 빛낼 예정이어서 지난 해에 이은 수준높은 공연이 기대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헬렌장 이사는 준비위원장으로서 통합 후 첫 후원의 밤을 한인타운 주변의 파빌리온에서 주최하고 음식도 투거하는 등 지출을 최소화하되 역대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 중 가장 호응도와 참여가 컸던 행사를 기록했었다. 헬렌 장 이사는 올해도 굵직한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는데, 구 크라운 프라자 호텔이 리모델링하여 5성급 투스카니 호텔로 바뀌었는데 40년 이상 전통의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를 절반 가격으로 장소 계약을 한 것이다. 
또한 정정자 준비위원장은 “그동안 한인학교 발전을 위해 묵묵히 수고하셨던 역대 교장선생님과 이사장님들을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 정중히 초대하고자 한다. 그분들의 노고와 기여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할 예정이라면서 한분도 빠짐없이 이번 후원의 밤에 함께 참여해주셔서 더욱 좋은 자리로 빛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정중 준비위원장도 자매도시 결연을 위한 노력이 한인학교 후원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게 되었고, 여러 이사님들과 단체들의 협력 속에 벌써부터 좋은 소식들이 답지하고 있다면서 흐믓함을 표했다. 
이날 기자회견 장에 헬렌장 이사 외에도 신창하 한인회장과 심완성 수석부회장도 배석했는데, 즉석에서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에 한인회 이름의 장학금 수여 의견도 나누는 등 건설적인 의논들도 오갔다. 
이번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를 준비하면서 각각의 한인단체들이 개별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한 울타리 안에서 서로 돕고 가장 좋은 행사를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은 통합 시너지로 해석하고 있었다. 
물론 행사의 주인공인 한인학교 학생들의 공연도 맨 처음을 장식하며 예년 못지않은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한인학교 후원의 밤은 50불짜리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인학교 발전을 위한 기금 모금이 주목적이지만 누구나 환영하는 행사로 꾸며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 외 자세한 행사 일정 등은 추후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목표 후원금이 7만 불을 훌쩍 넘어 10만 불까지 많은 후원들이 답지하여 화합하는 휴스턴 동포사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정중·정정자 준비위원장은 당부를  잊지 않았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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