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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밤 경품, 선교헌금 기부... 훈훈한 세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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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9 00:45
릴리 무용단 교회 선교헌금, 여정숙 샌안, 킬린 한인회에 각각 1000불 기부
 
지난 12월16일 (일)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새롭게 출범하는 김도수 회장 출범식과 한인들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에서 훈훈한 두가지의 소식이 피어올랐다. 첫번째 소식으로는 릴리 무용단의 훈훈한 소식이다.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매년 송년행사를 하면서 인근 지역의 한인 단체들의 재능기부 참여자들이 많다. 그 중 킬린의 릴리 무용단은 화렬한 춤사위와 오고무 등 현란한 타악기 공연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릴리무용단은 열정적인 무용 공연을 마치고 약 3시간 걸리는 킬린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지체할 시간이 없어  킬린으로 돌아가면서 가지고 있던  경품표를 샌안토니오 무용의 산증인 조행자 단장에게 주고가게 되었다.  
행사 간간히 진행된 경품추첨에서 2등상으로 준비된 다이아 몬드 반지의 주인공으로 조행자 단장이 차지했다. 조행자 단장은 경품표를 살피면서 킬린 릴리무용단이 주고간 경품권에서 행운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고 이날 함께 참가한 어스틴 오경아 무용단의 오경아씨에게 연락하여 킬린의 릴리무용단과의 만남을 요청하여 지난 12월 20일 킬린 고바우 식당에서 만나 행운의 경품권자에게 다이아반지를 전해 주었다.
릴리 무용단원 중 한 사람이 경품권의 주인공으로 밝혀져 조행자 단장은 경품으로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전해주었다. 조행자 단장은 “경품으로 받은 반지를 꼭 돌려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행운의 주인공을 찾았다. 주인을 만난 반지가 더 빛 나보이는것 같아서 감사했다.” 고 전해왔다. 
이 반지를 받은 무용단원은 경품의 주인은 조행자 단장의 것이라고 하면서 한사코 받지않으려고 했지만 여기까지 오신 정성을 보아서 감사히 받겠다고 하여 서로들의  훈훈한 마음들을 나누었다. 원래 주인이었던 분이 감사하다고 하고 반지를 받게 되었고 서로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즐긴후에 릴리 무용단원은 현장에서 조행자 단장의 남편이 목회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목사님의 교회에 선교헌금으로 $1000을 도네이션했다. 
어스틴 오경아 무용단장은 “너무나 훈훈한 마음으로 서로를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좋은 친구들 같고 무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좋아 보인다.” 고 전해주었다. 
두번째 미담 역시 같은 장소인 샌안토니오 한인회 송년의 밤에서 나왔다.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해마다 경품추첨 1등상으로 현금 $1000이 주어지는데 올해의 행운은 외부에서 축하해주려고 온 킬린의 여정숙 이사장(전 킬린 한인회장)이 당첨되었다.  여 이사장은 감사한 마음으로 샌안토니오 한인회에 $200을 도네이션하고 $800은 킬린 송년의 밤 행사에 사용해 달라고 킬린 박윤주 회장에게 기부하였다. 
여정숙 이사장은 킬린의 대표적인 여성 한인회장으로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는 인품을 갖추신 분으로 상금을 모두 한인회 발전을 위해 흔쾌히 기부하시는 모습에서 한인사랑의 실천자임을 알게되는 순간이 되었다. 
인정이 넘치는 한민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좋은 시간으로 2018년을  따뜻한 미담으로 마감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2019새해 기대되는 좋은 세밑을 보내는 느낌이 모두에게 전달되는 훈훈한 향기가 되길 소망한다.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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