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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컬럼]자신은 사랑하는 법, 2019년 우리 모두 행복해 볼까요?

  • 코리안저널
  • 조회 33
  • 2019.01.11 07:01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2월 31일 태양이 1월 1일 태양과 별반 다르지 않음에도,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 늘 신기합니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시간에 매듭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할 일인 것 같습니다. 떠오르는 새해 태양을 보며, 새해에는 어떤 소망을 소원 하셨나요? 온 가족이 건강 했으면, 가정이 화목 했으면, 올해에는 자녀가 결혼했으면, 또는 좋은 학교에 입학했으면, 사업이 잘 되었으면, 좋은 직장을 구했으면 등등 여러 소망이 태양과 함께 떠올랐겠지요? 
무슨 계획이던지 종국의 결론은 우리는 행복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행복하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요? 목표한 어떠한 일을 이루었을 때의 성취감, 타인들로 부터의 인정과 칭찬, 존경을 받을 때, 열심히 일하는 자의 은행에 월급이 들어 올 때, 이러한 것도 삶의 큰 기쁨이자 행복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 보다도 행복의 시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을 듣거나, 존경 받는 사회 저명 인사의 삶에도 어두운 그들이 있음을 어렵지 않게 봅니다. 세상 부러울 것 하나도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의 삶에도 우리와 똑같은, 때로는 더 큰 그늘을 보면, 정말 사람 사는 것 다 똑같다 싶습니다. 그래서 행복은 무엇을 이루었는냐 무엇을 가졌느냐와는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의상을 담당하던 디자이너가 해준 조언을 나누었습니다. “어떤 명품 옷과 명품 보석 액세서리를 하는 것보다, 먼저 너의 몸과 마음을 명품으로 만들어라.” 명품 옷과 보석으로 자신이 빛나는 것이 아니라, 네가 입어서, 그것이 명품이 되게 하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은 내가 걸치고 있는 사회적 지위와 명성, 재물, 외모 등에 관심을 표하지만, 사실 한 사람의 진가는 그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벗었을 때 드러납니다. 건강한 자아상, 나는 어떤 사람인가? 라는 것을 아는 것이 행복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 뿐 아니라 타인과 세상도 건강하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대체로 원만하고 건강한 인간 관계를 갖기에 삶에 대한 만족감도 높습니다. 사람은 나만이 아는 나의 모습, 남이 아는 나의 모습, 남은 알고 나는 모르는 모습과 나와 남이 같이 알고 있는 나의 모습 등의 4가지 모습의 자아가 있다고 합니다. 이 4가지 모습 속에서 때론 갈등을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상황에서 나는 화를 내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가 착한 사람이라 화 내지 않을 것라 생각하기에, 화를 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부모를 실망 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늘 생각하는 착한 아이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모의 의지대로 삶의 많은 선택을 하지만 종국엔 행복해 하지 않는 어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 때문에 어떤 환경 때문에 내가 행복해지거나 불행해지지 않습니다. 내가 먼저 행복한 사람이여야, 행복한 인간 관계 속에 함께 행복해지는 것 입니다. 
자신을 건강하게 사랑할 수 있을 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첫 단계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포용하자 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 만큼 비생산적인 사고도 없을 것 입니다. 남보다 조금 낫다고 여기면 교만해질 것이고, 남보다 못하다고 여기면 자기 비하가 시작될 것입니다. 비교로서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현재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 들이고 사랑합시다. 세상은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 사랑 받고, 인정 받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의 한계가 있는 나를 받아 들이고, 내가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해 줍시다. 우리는 한 존재로서 누구나 충분히 사랑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자신의 강점, 장점에 자부심을 갖자 입니다. 예전 커뮤니티 강의 중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각각 7개씩 써 보십시오 라는 질문을 드리고 나중 소감을 나누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약점, 부족한 점에는 순식간에 7개씩을 썼지만, 의외로 장점 7가지는 쓰기 어려워 했습니다. 어쩌면 어려서 부터 겸손이 미덕이라 배우고 자라서 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자신의 장점에 많이 인색한지 모르겠습니다. 소위 자아 계발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뭐가 부족한지를 돌아 보고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으려 합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제한된 시간을 살고 있는 우리는 자신의 부족한 면에 연연해 인생의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장점과 강점을 더욱 살리며 사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세 번째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것 입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 독불장군처럼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체면이나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연연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삶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네 번째는 글을 쓰거나, 감사의 표현을 하기 입니다. 일기나 감사 목록을 쓰는 등 글을 쓰는 습관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하고 막연하게 파고 드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자신과 타인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습관은 긍정적 사고를 하게 하고, 주위에 긍정적 사고를 하는 비슷한 사람들과의 좋은 인간 관계를 시작하는 첫 걸음이 되기도 합니다. 
다섯 번째는 용서하기 입니다. 끊임 없이 실수하는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을 받아 들이는 것이 때론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친 하루를 보내고 온 자신을 안아 주며, “괜찮아” “오늘도 수고 했어” 라고 스스로 어깨 두드려 주며 위로해 줍시다. 또한 누군가 내게 상처 준 이를 용서함에 가장 큰 혜택은 본인이 받습니다. 그래서 용서는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여섯 째는 운동이나 자원 봉사 등을 꾸준히 해 보는 것 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 보거나, 자원 봉사나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작을 일들을 시작하고, 꾸준히 하는 것은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임을 느끼게 해 주고, 침체 되어 있는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게 합니다.   
일곱번 째는 정기적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 입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간 관계를 만들어 보고, 경험해 보지 않은 새로운 일을 함께 시도해 보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과 좋았던 것을 나누기도 해봅니다. 삶에 다양한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자신과 세상에 대한 시각을 넓혀 주고 자신과 타인에 너그러워 질 수 있습니다. 
2019년 우리 모두 건강하게 자신을 사랑하고, 주위 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 속에 서로 감사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샌 안토니오 한인 건강 학교 (매달 두번째 토요일, 3-5시, 한인회관) 에서는 이번 1월과 2월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한 대화법에 대해 함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글제공: 이문주, PhD, RN, UT Health San Antonio, School of Nursing
Cell: 623-210-2961            
Leem9@uthscs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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