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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광장]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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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5 23:14
낯선 교실이 적응 안 돼 엉엉! 눈물만
팔걷어부치고 나선 전 휴스턴 문화원장 
‘베트남참전 50주년 기념식’준비 척척
테드 하원의원의 해박한‘한국통’정보
 
●…휴스턴 한인학교가 가을학기를 열었다. 첫 수업은 9시인데 학교는 일찍 출근한 교장, 교사들의 개강 준비로 부산했다. 급히 학교등록을 서두르는 학부모,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등록을 마치고 등록금을 내려는 학부모로 교무실 앞엔 긴 장사진의 줄이 생기기도 했지만 질서정연하게 절차가 마무리되는 모습이 성숙한 한인사회의 일면을 보는 것 같아 보기가 좋았다.
학교를 처음 온 유치반 학생들은 엄마가 교실을 떠날 때 낯선 교실이 적응이 안 된 듯 엉엉! 울기도 했지만, 교사들의 노련한 경험 덕인지 이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새 환경에 금방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강식까지 무사히 마치고서야 한숨을 돌린 한인학교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땀방울이 모여져서 올 가을학기도 알찬 결실을 맺을 거라고 확신한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의 중남부연합회가 오는 10월말부터 사흘간에 걸쳐 임원진 합동회의를 휴스턴에서 연다. 휴스턴 총영사관저에서의 만찬과 친선골프대회 등 합동회의 일정을 미리 점검하고 개최장소를 협의하기위해 고창순 중남부연합회장과 김유진 사무총장, 김진이 재무총장이 지난 2일 1박2일 일정으로 휴스턴 한인사회를 방문했다. 
이들의 사전탐사 일정을 깔끔하게 체크하고 돌봐준 사람은 다름 아닌 박미화 초대 휴스턴 한인문화원장이었다는데, 변재성 휴스턴 한인회장과 김수명 전 한인회장(중남부연합회 수석부회장)이 휴스턴을 멀리 벗어나있는 상황이라 그 자리를 대신해 박 전 문화원장이 폴윤 전 한인회장과 함께 팔을 걷어 부치고 현장에 나섰다고. 휴스턴 체육회장과 한인회부회장 등과 동석해 10월 말의 임원진 합동회의를 의논하는 자리에서도 현역 문화원장 시절의 꼼꼼한 업무처리 방식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었다고 하니, 그 정성이 잘 이어나가 순조로운 합동회의로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
●…휴스턴 베트남참전 유공자전우회(회장 민학기)의 ‘베트남전 참전 50주년 기념식’이 오는 27일(토) 한인회관 강당에서 열릴 듯. 애초에 한인식당의 이벤트 룸을 개최장소로 고려하기도 했으나, 50주년이 갖는 의미와 함께 베트남계의 시민들도 다수 참여하는 행사를 빛내줄 장소가 한인회관이 적격일 거라고 판단해 휴스턴 한인회에 당일 행사의 협조를 요청하게 됐다는데.
한인회 역시 유공자전우회의 뜻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당일 행사에서의 만찬 도우미 등, 자질구레한 일들을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보내주었다고 한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인 ‘베트남 참전 50주년 기념식’이 다음날 연이어 벌어지는 해병전우회(회장 이광우)의 9.28 서울수복 기념식 행사와 함께 휴스턴 한인 전우단체의 중요한 연례행사로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해 줄 것이라 믿어본다.
●…지난 달 29일 한인회관에서 베풀어진 Ted Poe 연방 하원의원과 John Cornyn 상원 의원은 한인 100여명 이상이 모인 조찬 간담회에서 인상적인 연설을 들려줬다고 하는데, 특히 평소에도 ‘한국통’으로 잘 알려진 테드 포의 한국의 정서를 잘 대변하는 연설이 조찬 간담회의 자리를 꽉 메운 한인들의 구미를 확실하게 충족시켜주었다고.
Ted Poe 연방하원의원은 휴스턴 한인 총영사를 이제껏 만난 여러 나라 영사들 중에 최고라 칭하는 예의를 갖추며, 본인이 스프링 브랜치에서 자란 관계로 특히 한국 사람들과의 인연을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호감 섞인 발언으로 친숙함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에 한국 리틀야구단이 월드 챔피언이 된 걸 축하하며, 한국전쟁에 같이 참여해서 피로 맺어진 형제관계 미국이 휴스턴 한인들의 자유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의 직항으로 텍사스 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돼 양국 협력의 중소기업들의 텍사스 투자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등 그가 원하는 바대로 한국과의 친숙하고 발전적인 유대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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