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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광장]10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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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17 23:20
갑자기 취소된 텍사스한인축구대회‘하늘이 원망!’
대한항공의 만석에 베트남계 고객이 반 이상 차지
청중들도 함께 꾸민 합창 무대‘2014 가을음악회’
 
●…휴스턴 한인축구클럽인 FC휴스턴(회장 황명환)이 텍사스 한인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토요일 새벽부터 부산하게 서둘러 샌안토니오 경기장에 도착했으나 경기장에 발도 못 디디고 돌아서고 말았다는 소식. 당일 아침부터 퍼붓기 시작한 비가 배수시설이 안된 축구경기장을 삽시간에 대형 풀장으로 둔갑시키자 경기장 측은 결국 출입구를 봉쇄시키는 결정을 하고 말았다고.
텍사스 한인축구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저녁부터 버스에 일행을 싣고 온 달라스 한인축구팀부터 잔뜩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돌아가 버리자 어스틴에서 온 팀도 곧바로 각자의 차량에 몸을 싣고 현장에서 떠났다고 하는데. 이번 축구대회를 위해 2달간을 땀 흘려 연습해온 FC휴스턴은 근처 대학교 운동장을 급히 빌려 연습경기에 한번 임하는 것으로 무산된 경기의 아쉬움을 달래고 돌아왔다고. 휴스턴으로 돌아오는 차량 안에서 단원 가족들이 마련해준 김밥을 시식하면서 느꼈을 허탈함이 과히 짐작이 가는 바. ‘열정을 다해 연습한 그 노력의 결과를 우리 모두가 알고 있으니, 부디 힘을 잃지 않고 다음 기회를 위해 더욱 분발하는 FC휴스턴이 되어주기를, 파이팅!’ 
●…휴스턴 서울대학교 동창회가 주최한 ‘2014 가을음악회’에는 이례적으로 청중들도 함께 무대를 꾸미는 마지막 피날레가 깊은 인상으로 남았다는 후문.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이젠 공인 성악가로 잘 알려진 라성신씨가 음악 감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가을음악회는 2부의 공연을 마치고 청중들의 요청으로 이어진 앵콜공연의 2번째 곡을 청중들과 함께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 음악회가 열린 중앙장로교회의 예배당은 우렁찬 합창의 물결로 이색 풍경을 연출시켰던 것.
대중가요로 잘 알려진 ‘사랑으로(해바라기 노래)’라는 곡목이 청중들에게 친숙한 노래였던 탓에 합창곡은 연습이 없었어도 자연스럽고 멋지게 하모니를 이루었다고 하니, 모처럼 감미로운 성악 멜로디에 젖었던 경험에다 합창무대에 참여하는 기쁨을 보너스로 얻은 청중들에게 이번 가을음악회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이 휴스턴에 신규로 취항한지 5개월째. 그간 매일 인천~휴스턴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비행기가 좌석을 만족스럽게 채우지 못해 다소 염려하는 동포들 여론이 있기도 했으나, 근래 들어 기내좌석이 꽉 채워진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대한항공 측도 그렇고 이 소식을 접한 휴스턴 한인들도 매우 흐뭇해하고 있다고.
대한항공의 휴스턴 지점은 그동안 휴스턴 도심 내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 ‘대한항공 비빔밥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등,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갖가지 방안에 심혈을 기울여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거의 매일 만석으로 운항되는 대한항공 기내 좌석을 누가 채우고 있는 지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듯. 의외로 베트남계 고객들이 좌석의 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을 만큼 베트남계 인구가 날로날로 늘어나 휴스턴에만 그 인구가 2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참고해볼만한 사항이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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