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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광장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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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7 07:17
교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생긴‘옥의 티’  
홈-파티 송년행사로 단체 단합도모 다져
‘목요일의 기쁨’제대로 마감한 실버대학
 
●…휴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의 정기총회는 참석한 목사와 선교사들의 질서정연한 소양들이 넘쳐난 덕에 매끄럽게 회의가 진행되었다고는 하나, 총회 순서에 없는 모 교회 K 장로에게 해당 교회에서 일어났던 사고(?)를 해명할 기회의 시간이 주어지면서 잠시 성숙한 면모의 회의가 방향을 잃는 사태를 야기 시켰다고. ‘옥의 티’로 작용했던 K 장로의 J 목사를 둘러싼 과거행적과 관련한 발언이 지루하게 이어지자 몇몇 목사들이 발의안을 발동하며 빨리 얘기를 끝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K 장로 입장에서는 장시간의 해명발언에 비교적 성과를 거둔 듯.
정기총회가 있기 전 ‘발언수위를 적당한 선에서 유지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기독교교회 연합회는 K장로의 “본인은 결코 2년 전 G교회에서 J목사를 쫓아내지 않았다”는 내용의 해명발언 기회를 줬고, K 장로 역시 본인의 의사가 100% 전달되지는 않았지만 기독교교회 연합회가 할애해 준 시간을 잘 활용했다는 만족감을 표시해 왔다고. 비록 정기총회의 성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개인적인 하소연으로 그치기는 했으나, 그나마 기독교교회 연합회가 한 개인의 억울한 사정까지 감안한 배려였기에 별 무리 없이 잘 이어져나갔던 정기총회가 됐다는 후일담도 들려왔다고.     
●…거리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진다. 한인커뮤니티의 각 유관단체들이 송년행사를 거창하게 기획하고 초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과 달리, 몇몇 단체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겸한 송년의 밤을 호텔이나 특정회관이 아닌 자택에서 조촐하게 치를 계획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회장 권철희)와 한미여성회(회장 베로니카 앤더슨)가 각각 회원과 회장의 자택에서 12월 중순경에 송년의 밤 파티를 연다고 하는데 홈-파티규모에 맞게 외부 손님은 초청하지 않고 자체 단체의 회원들만 참석해 친교와 단합도모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두 단체 모두 올 한해 대규모의 행사(오픈 암스, 통일골든벨 등)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칭찬을 들어온 터에 송년 행사를 간략하면서도 실속 있게 벌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칫 ‘소문만 무성하고 먹을 것도 없는 행사’였다는 소리만은 최소한 듣지 않을 거라는 점에서는 다행스럽고도 알뜰한 모임이 될 거라는 미담도 전해온다.      
●…지난 20일 휴스턴 순복음교회에서는 120명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목요일의 기쁨’을 마무리하는 실버대학의 졸업식을 가졌다는데, 뒤늦게 배운 스마트폰의 카톡을 이용해 12년 만에 오매불망 그리워했던 이질녀를 찾은 한 할머니의 사연이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또한 시민권자반을 통해 세분의 노인들이 뒤늦게나마 시민권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리는 등 크고 작은 흐뭇한 소식들이 졸업식장에서 화제가 돼 다음 학기의 실버대학을 기대하는 마음이 배가되었다고.
중앙장로교회에서 주관하는 상록대학과 함께 휴스턴을 대표하는 황혼대학으로 일컬어지는 평생교육의 전당이 이러저러한 즐겁고 신나는 소식들로 오래토록 넘쳐나기를 휴스턴한인동포여러분 모두와 염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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