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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광장]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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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315
  • 2014.12.13 00:20
시설 제대로 갖춘 발표회, 언감생심 꿈도 못 꿔
공관원 세 사람이나 빠진 맥빠진 감사패 전달식
송년의 밤 준비위원장들의 수고로움도 기억하길
 
●…의외의 관심에 힘입어 많은 박수갈채 속에 막을 내린 한인문화원 가을학기 발표회에 옥의 티로 발생한 일을 두고 뒷말이 좀 있어서 한마디. 12주간의 프로그램을 알찬 성과의 무대로 장식한 한인문화의 밤에는 무려 130여명의 한인들이 관람객으로 몰려와 주최측도 공연하는 클래스도 모두 신바람이 났다고는 하는데. 무용과 모노드라마, 바이올린 이중주 말고, 나머지 공연이 중창과 싱어롱 협주 및 기타 협연 등의 무대였는데 정작 그룹 공연을 커버하는 마이크가 한 대밖에 준비가 안 돼 ‘무척 힘들고 어려운 연주였다’는 공연에 참여했던 강사와 수강생들 모두 불만 섞인 하소연.
그들 모두의 불만도 어느 정도 납득이 가긴 하지만, 문화예술의 전용극장을 빌려서 발표할 형편도 못 되고, 한인회관 강당에 조명 음향시설까지 제대로 갖추고 발표회를 갖는다는 것은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라는 것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상황인지라. 다소 발표 연주가 힘이 들긴 했지만 정성껏 준비한 솜씨로 많은 청중들에게 무한한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결과 하나로 만족해주실 수는 없는 일인지.        
●…지난 6일 밤의 농악단 위안의 밤 행사는 22년 전통의 휴스턴 농악단을 성원하고 격려하는 한인동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는데, 인산인해의 사람들 속에 감사패를 수여받을 세 사람이 약속이나 한 듯 불참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수여받는 기쁨을 현장에서 체험하지 못한 세 사람은 다름 아닌 휴스턴 총영사관의 공관원들이었다고 하는데, 행사장에 참석할 것을 여러 차례 권유했으나 사전에 불참을 통보해온 터라 이미 맥 빠진 감사패 전달식이 될 거란 느낌은 농악단측에서도 감지되고 있었다고. 세 사람 공통적으로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들어 불참의사를 밝혔다고는 하지만, 연유야 어찌됐던 공관원들도 자유롭게 한인행사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애쓴 공로를 칭찬받는 풍토가 자연스럽게 조성되었으면 하고 빌어본다.    
●…각 단체별로 올 한해가 지내온 과정을 결산하고 또 협조를 당부하는 송년의 밤 행사가 순조롭게 베풀어졌거나 또 베풀어지고 있는 즈음에 그 행사를 기획하고 주도하는 준비위원장들에게 쏠리는 관심도 지대하다고.
송년의 밤 첫 무대를 장식했던 ‘한인학교 후원의 밤’의 준비위원장이 이재열 의료인이었으며, 이틀 뒤의 체육인의 밤이 홍순오 보험인, 농악단 위안의 밤은 김수명 전 한인회장, 이번 주 토요일의 해병대 전우회의 밤과 유스코러스의 세 번째 겨울이야기는 각각 임진웅 H-마트 지점장과 박미화 초대 한인문화원장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태. 18일 열리는 한인 경제인협회 연말파티가 최효선 경제인이며, 27일의 한인회 기금마련 송년의 밤은 장일순 한인회 부회장이 담당하고 있다고. 송년의 밤 행사의 성공적인 결실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들 준비위원장들의 노고와 열정도 기억할 필요가 있을 듯해서 한번 나열해 보았다. 
<이상 임용위,변성주,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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