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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저널미디어사업부

home > 칼럼 > 이민춘추-시ㆍ수필
  • 코리안저널502-15
    고등학교 다닐 때, 제 주변 친구들은 예술방면에 재능이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음악과 서예,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이 제법 있었는데 국전(國展)에 출품하여 대상은 아니더라도 입상할 정도로 실력이 있는 친구들이었습니다. 그중에 곽군과 최군은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이었습니다. 하루는 밀양 영남루 뒷산에 올라 그림을 그린다기에 따라갔습니다. 우리는 ..
  • 코리안저널802-15
    그리스도인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예배의 삶이다. 예배는 하나님의 뜻이다. 창조의 목적과 구원의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려는 것이라”(엡1:4-6)고 했다. “찬미”는 예배를 의미한다. 인류역사의 시작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시작되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인류의 역사가 끝나고 마지막..
  • 코리안저널1502-08
    흥해(포항 인근)에서 목회 할 때, 부산 H대학을 다니는 K라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의 집은 참으로 가난했습니다. 산비탈에 움막을 쳐 놓고 사는 집이었습니다. 학교만 졸업하면 성공(?)과 출세는 보장되어 있었기에 그는 그 집안의 희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졸업을 한달 여 남겨 놓고 퇴교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흥해에서 주일 예배를 보고 곧 바로 부산으로 갔어야..
  • 코리안저널902-08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부족한 것, 모든 사람이 원하고 갈망하는 것, 이것 때문에 울고 웃는 것, 이것 때문에 살고 이것 때문에 죽는 것은 무엇일까? 사랑이다. “하나님이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기를 원하시느니라.”(요3:16) 이 말씀은 ..
  • 코리안저널1302-01
    한국에서 잘 알려진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집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강사 목사님은 “왜 우리는 아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가?” 이런 내용을 집회 내내 강조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은혜가 되어 성격상 되지 않는 일이었지만 결심을 했습니다. 바라지도 않던 아내에게 “웅이 엄마, 오늘부터 하루에 한번 이상 당신한테 ..
  • 코리안저널902-01
    기도는 참으로 힘든 고역(苦役)이다. 왜냐하면 기도는 나를 복종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기도는 타고난 인간의 육신적 욕망과 강한 자아를 깨뜨리는 작업이다. 육신적인 나의 뜻을 영적인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키는 일이다. 그래서 기도는 힘들다. 그러나 일단 기도의 불이 붙으면 그때부터는 기도는 즐겁고 황홀하고 기쁨이 넘친다. 하나님의 응답은 물론 미세한 하나님의..
  • 코리안저널1601-25
    콜럼비아(SC)목회할 때 형님이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마침 아틀란타에서 교역자회의가 있어서 함께 다녀오게 되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우리가 향하는 길에 우리 쪽으로 머리를 두고 누워 있는 죽은 개를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꽤 큰 골드리트리버였습니다. 그동안 로드킬로 죽은 사체를 심심찮게 보았는데 오늘도 보게 되었습니다. “하이튼 미국 놈들도 참....
  • 코리안저널1201-25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원한다. 그러나 때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잘 못 판단할 수도 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의적으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고집하고 우길 때도 있다. 혹은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확신하지 못할 때도 있다. 처음에는 알 지 못하다가 세월이 지난 다음에 하나님의 뜻이라는 걸..
  • 코리안저널2501-18
    목사안수 받고 첫 목회지에 파송되었을 때 목회현장으로 나가는 동생에게 감리교 목사이신 형님께서, 형님으로 혹은 목회자의 선배로서 앞으로 목회할 때 참고될 만한 내용을 숙지시켜 주었습니다. ‘지금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겠지만 나중엔 이 형의 말이 이해될 것’이란 말과 함께 몇 가지 내용 중 가장 중요하게 당부한 말씀은 첫째, 무슨 ..
  • 코리안저널2901-18
    “범사”라는 단어는 모든 일이다. 사람이 어떻게 슬픈 일, 기쁨 일, 아픈 일, 괴로운 일, 잘 되는 일, 안 되는 일,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을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감사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 감사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감사가 아닐까? 어떻게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
  • 코리안저널2801-11
    그동안 목회하면서 이런 교인도 만나보았습니다. 그는 한국에 있을 때 권력기관에서 일하시던 분이었는데 예의도 바르고 매사에 매우 정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보편적인 신앙생활을 기대할 수는 없었습니다. 주일예배는 거의 출석하지 않는 쪽이었고 헌금은 아예 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교회 내에서는 중요 포지션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 목소리에 색깔..
  • 코리안저널2601-11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을 자주 하면서도 막상 하나님의 뜻이 무어냐?고 물으면 얼른 대답하기 힘들어 한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뜻은 “너희의 거룩함이라”(살4:3)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창세전에 이미 계획하셨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
  • 코리안저널2901-11
    천지가 있기전 한 생명이 오묘한 빛속을 유유히 거느셨다네 그분의 이름은 거대한 사랑의 하느님! 사랑이신 그분께서 어느날 자신닮은 사람을 흙으로 만드시고 사랑이신 당신숨결 불어넣어 주시니 사람이 곧 생명을 얻었다네 이렇게 우리의 생명은 그분의 사랑으로 얻은 귀한선물 ! 은총으로 받아든 사랑의 선물은 받은대로 베풀때 생명이 싹터오른다네 육신의 눈은 작지만 열면..
  • 코리안저널4201-04
    그라지 문을 여니 남편차가 안보이고 그 자리에 머물던 공허가 가슴을 뚫는다 사년전 어린애 같은 나를 지켜줘야 한다던 남편이 홀연히 야멸차게 회호리처럼 떠났다 단 한마디 말도 나누지 못하고 단 하루의 보살핌도 거부한채... 이제는 내 차 마저 보이지 않고 휑하니 텅- 빈 그라지 허무하고 허무하다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지는 나에게 던지는 아픈 돌 같은 말 운전를..
  • 코리안저널3401-04
    우리는 다윗의 사람들을 “아둘람 굴의 사람들”이라 말을 합니다. 다윗이 사울왕으로부터 신변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자신의 안전을 위해 아둘람 굴로 피신해 있었습니다. 다윗이 아둘람 굴에 있는 동안 사울왕의 폭정으로 곤경에 빠진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왔는데 이들은 압제와 빚에 시달린 사람들이었고, 원통하고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