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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칼럼 > 이민춘추-시ㆍ수필
  • 코리안저널510-18
    나는 사람을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인 것보다 단체로 어울리는 걸 더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친구들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특히 아내는 목회하는 동안 손님 대접하기를 즐겨했습니다. 힘이 들고 조금은 부담스러웠지만 최선을 다하는 아내의 모습을 존경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Santa Barbara(CA)에서 목회할 때 그곳이 관광지이기도 했지만 남가..
  • 코리안저널310-18
    누군가 나에게 어떤 명령을 했다면 누가 명령자인지를 알아야 한다. 누구의 명령인지도 모르고 앞뒤를 따져보지 않고 무조건 명령에 따른다면 그건 맹종일 뿐이다. 맹종은 기계로 만든 Robert가 하는 일이다. 무조건 믿기만 하라는 맹종의 믿음을 요구할 수 없다. 알고 믿어야 올바른 믿음이다. 알고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올바로 알기 위해서 말씀..
  • 코리안저널810-11
    무엇이든 당신이 그것을 보며 마음 깊은 곳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면 그게 곧 우상이다. ‘저것만 있으면 내 삶이 의미가 있어질 거야. 나도 가치 있는 사람이 될 거야. 내가 중요해지고 안정감이 들 거야’(p. 23). 모세는 하나님 외에 숭배받는 물적 대상을 우상으로 정의했다(출 20:3-5). 바울은 탐심을 우상으로 보았다(골 3:5..
  • 코리안저널1510-11
    우리가 미국에 막 도착했을 때 서울 역삼동에 있는 ‘서진 룸쌀롱’에서 조직폭력배들끼리 시비가 붙어 4명이 상대편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검거된 주범들은 사형선고를 받은 지 3년 만에 형이 집행되었는데 형이 집행된 그날의 기사를 메모해 둔 것이 있습니다. 그날은 모두 7명이 집행되었는데 그 중의 한명은 의자가 고장나..
  • 코리안저널810-11
    카이로스(kairos)는 헬라어로 “하나님의 때”를 말하고, 크로노스(kronos)는 “인간의 때”를 말한다. 하나님은 때와 시한을 정하시고 때를 따라 역사하신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다(전 1:1).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실 때가 있고 만물이 두루마리처럼 사라질 때가 있다. 하나..
  • 코리안저널1510-04
    캘리포니아 어느 지방에서 목회할 때 새벽 5시 경, 아내의 소란으로 새벽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격한 냄새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냄새에 둔감해서 그런지 속이 약간 매스꺼울 정도였으나 아내는 구토까지 했습니다. 사랑이도 짖고 한바탕 소란을 피웠습니다. 개스가 새어 나왔나 싶어 문이란 문은 다 열어놓고 개스 캄파니에 전화해서 사람을 불렀더니 집에 도착한 그 직원..
  • 코리안저널1010-04
    요즘 한국에서 새로 유행하는 매우 흥미로운 사자성어가 있는데 “깔끼빠빠”라고 한다. “낄끼빠빠”라는 말은 “낄때 끼고 빠질때 빠져라”(Join into it when you have to do and get out of it when you have not to do.)는 말이다. 이 말은 매..
  • 코리안저널909-27
    ‘토레이’하면 70-80년대 한국의 기독 청년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강원도 태백의 예수원 설립자 대 천덕 신부를 떠올릴 것이다. 그의 본래 이름은 ‘R. A. 토레이 3세’이다. 4 대째 목회자인 신앙의 명문가정이다. 토레이 1세는 무디와 더불어 미국 부흥운동을 일으켰으며 초대 무디 성경학교 교장, 무디 기념 ..
  • 코리안저널1409-27
    성경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하고 진실 되고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기록한 책입니다. 그야말로 성역(聖域) 없이 다루어진 책입니다. 그 내용들을 보면, 얼마든지 감출 수 있고 또 감추고 싶은 내용들일 텐데 스스럼없이 폭로해서 기사화 했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그가 애급과 그랄지방에서 아내인 사라의 출중한 인물..
  • 코리안저널909-27
    걸림돌이란 길을 걸을 때 걸려 방해가 되는 장래물을 말한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수 많은 걸림돌을 만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걸림돌에 넘어진다. 또 어떤 사람은 먼저 길을 걷다가 돌부리를 만나면 뒤에 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걸림돌을 치워주고 길을 간다. 걸림돌은 사람이 일을 해 나갈 때 가로막히는 장애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두 사람이 협상..
  • 코리안저널1609-20
    올해 초, 흰색과 검정색 옷을 입은 길고양이가 우리 집 주변을 돌아다니기에 때를 맞춰 먹을 것을 주었더니 아예 자기 집으로 생각했는지 우리 집을 근거로 해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우린 그를 ‘예삐’라 이름 짓고 비록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한 식구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느 놈하고 바람을 피웠는지 배가 불러 왔기에 그..
  • 코리안저널1309-20
    유고슬라비아의 어느 시골 마을에 작은 성당이 있었다. 하루는 그 성당에서 수종을 드는 아이가 큰 실수를 하여 주일 미사에서 쓰일 포도주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미사가 시작될 시간이라 낭패였다. 그것을 본 신부는 다짜고짜 아이의 뺨을 거칠게 후려갈기며 모진 말을 퍼부었다. “멍청한 녀석, 어서 썩 물러가라! 다시는 성당에 나오지 마!&rdqu..
  • 코리안저널1309-13
    그는 목사다. 켄터키 루이빌에 소재한 Southeast Christian Church를 섬기며 매주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이만 명이 넘는 청중들이 출석한다. 국내 독자들을 위해서 [나의 끝, 예수의 시작], [오늘 제자로 살기], [은혜가 더 크다]등 여덟 권이 넘는 책들이 규장과 두란노를 통해서 번역되었다. 설교집이라 가벼운 느낌도 없진 않으나 다루는 ..
  • 코리안저널2209-13
    지금 우리는 은퇴아닌 은퇴목사(?)로 현재 어느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현역으로 목회할 때도 그러했지만, 지금 은퇴한 후에도 여러 목사님과 나눈 대화에서 얻어진 결론이 하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담임목사들은 은퇴목사에 대한 호의적이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은퇴목사가 담임목사와 친분이 있는 관계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것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 코리안저널1509-13
    창세기 1장에보면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실 때, 성삼위의 하나님께서 신기하게도 누군가와 의논하시고 결정하시는 장면이 있다. 창세기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여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