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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탐방] “조국의 청사에 해병대원들 태극기 다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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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9 23:29
▲ 지난 주 월례회의에 참석해 오는 28일의 서울수복 기념식의 준비과정을 의논하는 모습
 
9.28 서울수복 기념해 사격대회 여는 휴스턴 해병전우회
 
휴스턴 해병전우회(회장 이광우)의 모임에 처음 초대를 받아간 날 필자는 웃음을 참느라 한동안 배를 움켜쥐어야 했다. 바로 해병전우회의 회원이면서 막내격인 임진웅씨의 모습이 평소에 내가 알던 모습과 너무 판이하게 달랐던 게 그 이유였다.
15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해병전우회는 매월 월례회를 통해 한 달에 한번 씩 만남을 갖는다. 최고령자인 김황진(80대)씨부터 최연소 회원이 바로 H-마트의 지점장인 임진웅씨다. 임진웅씨보다 나이어린 젊은 층 회원이 많이 월례회 모임에 나와 주었으면 하고 휴스턴 해병전우회는 원하고 있지만, 그때그때 한두 번씩 참석해 신고인사만하고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직장생활에 충실하다보니 마음만 있는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이광우 회장은 “이번 9.28서울 수복 기념식이 열리는 일요일엔 꼭 젊은 후배들이 많이 참석해서 그 옛날 선배들의 수훈으로 서울을 되찾았던 감격의 순간을 함께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특히 이민시회에서 ‘9. 28 서울 수복’이 생소하기만 한 젊은 동포들에게 그 날의 역사적인 의미가 가슴깊이 새겨지기를 희망한다는 이광우 회장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수도 서울을 인천 상륙작전 성공의 여세를 몰아 90일 만에 한국군과 UN군이 탈환한 날, 북한군에 점령되었던 중앙청사에 해병대원들이 태극기를 다시 올렸다.”는 역사적인 순간을 설명하며 “이러한 뜻 깊은 날을 기념해 휴스턴에서 어느덧 64주기 행사를 진행.”하게 됐음을 강조해서 피력한다.
서울 수복을 기념해 이달 28일 일요일에 아메리칸 슈팅센터(18500 Westhimer Parkway)에서는 휴스턴 해병전우회가 주최하는 한인사격대회를 개최한다. 주최만 해병전우회에서 할 뿐, 사격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총을 소지하지 않은 사람들도 얼마든지 사격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이광우 회장은 힘주어 말한다. 사격대회를 여는 의미는 “서울 수복을 기념하고 참전 유공자의 명예선양을 위한 위로가 담겨있다.”고 덧붙인다.
“6.25 전쟁 당시의 많은 사건들 중에서도 특히 9.28 서울수복을 기념하는 이유는 어찌보면 서울수복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역사적 전환점이기 때문.”이라며“서울을 수복함으로써 북한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었고, 그렇게 자유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참전 용사와 유가족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해마다 우리 해병전우들이 한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그 숭고한 뜻을 기리는 것.”이라고 이광우 회장은 설명해주었다.
휴스턴 해병전우회는 9.28서울수복 기념일에 앞서 그 일환으로 딱 1주일 전(20일 오전 10시)에 총기소지면허에 따른 강의를 크로스포인트 교회에서 실시한다.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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