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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탐방] 멋진 일탈 꿈꾸는 멋진 동호회

  • 코리안저널
  • 조회 1167
  • 2014.10.17 23:35
▲텍사스포토클럽은 창립1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준비에 크게 공들이고 있다. 사진은 텍사스포토클럽이 주관하는 한인문화원에서의 사진 강좌와 지난달 노인회관에서 실시한 한인노인들을 위한 영정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
▲키마 출사에서 건진 ‘kemah 전경(이민구 작)’
 
텍사스포토클럽의‘창립기념사진전’을 향한 열정
 
좋은 사진이란 무엇일까? “좋은 사진과 나쁜 사진을 구분하는 기준 자체가 애매한 일이죠. 선명하고 알록달록한 컬러 사진이 좋기도 하지만, 때로는 명암이 뚜렷한 흑백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전할 때가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휴스턴 한인사진동호회 ‘텍사스포토클럽’의 이민구 회장(부동산 리얼터)은 “그래도 기준이 있긴 있다.”고 말하면서 “같은 공감 속에 감동(感動)을 주는 사진이 아마 좋은 사진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기준인 것 같다.”고 설명한다.  
10여명의 동호회원을 두고 있는 텍사스포토클럽은 창립한지 어언 1년이 되어간다. 1년 동안 사진과 관련한 자체 세미나도 갖고, 한 달에 한 번씩은 근거리의 촬영출사도 함께 하면서 더욱 돈독한 우애를 다져왔다. ‘이젠 한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이구동성으로 읊조리는 그들 모두는 근래 들어 가장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텍사스포토클럽의 창립 1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준비와 한인문화원에서의 사진 강좌에 공을 들이고 있는 그 열정에 땀을 쏟고 있는 것이다.
먼저 사진전. 정확한 날짜는 이달 말에 전시할 사진의 숫자가 정해지는 대로 결정날 것이라며 11월 말이나 12월 초순께 노인회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이민구 회장은 전한다. 사진전에 전시될 사진은 이른 아침의 출사여행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갈베스턴의 새벽항구와 키마의 한가로운 아침풍광을 5명의 회원을 동행하고 카메라에 담아왔다. 회원 각자가 소장하고 있는 재산목록의 사진들을 포함해 출사를 통해 얻은 귀한 작품들 20~30여점이 노인회관 강당의 벽에 걸려 한인동포들에게 선을 보인다.
문화원 강좌에 수강생 몰려
다음엔 문화원 강좌. 텍사스포토클럽이 자랑하는 사진작가 김상주씨가 이끌어가는 매주 목요일의 사진강좌에만 10여명 이상이 모인다. 한인문화원 가을학기의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 수강 등록을 가장 많이 한 과목이 또 김상주 사진작가의 사진강좌다. 전체 수강생 중 단 1명만 텍사스포토클럽의 회원이고 나머지 모두는 그야말로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다.
“우선은 사진을 다루는 자신감을 불어넣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강 받으시는 분들의 열정이 대단하셔서 곧 좋은 작품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맘 같아서는 이번 전시회에 준회원 자격으로 함께 동참하고 싶은데, 아직은 주목을 받는다는 것에 많은 부감을 가지시는 것 같아요.” 강사 김상주씨는 좋은 사진을 구별하는 팁을 토로했다. “사진을 바라보는 그 시선이 편안하면 좋은 사진입니다. 사진의 구조가 안정되어있는 사진일수로 더할 나위없는 편안함을 제공하지요. 게다가 ‘저 사진이 나한테 무슨 얘길 하고 싶어 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면 그 순간 그 사진은 최고의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발휘하는 셈이죠.”
미국에서의 이민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멋진 일탈의 실현을 이루게 해주는 동호회가 바로 텍사스포토클럽이라고 자부하는 사진동호회원들은 지난 달 노인회관에서 한인노인들에게 영정사진을 촬영해 선사하는 봉사를 실시해 많은 한인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인생 말년의 기억에 아름답고 즐거운 모습을 남겨두려고 포즈를 취하는 노인들은 텍사스포토클럽의 깊은 생각에 감격해했다.
텍사스포토클럽회원: 이민구(회장) 박동진(총무) 김상주(총괄이사) 이윤홍 이정석 이원녀 최영미 조은삼 염경스님 조준상 이상 정회원<전화:832-681-6726/ 웹주소:www.texasphotoclub.com>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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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Rock
오늘 일요일 전시장을 방문햇읍니다. 많은 좋은 작품 잘 감상햇읍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기회를 만들어 주시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