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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순례- 제5편 장수의 생선요리]'송정원' 중국의 정통 長壽魚 북경생선

  • 코리안저널
  • 조회 1942
  • 2014.10.31 06:55
다양한 영양분 함유해 건강에 좋은
'송정원' 중국의 정통 長壽魚 북경생선 
 
아무래도 장수의 생선요리하면 중국요리를 먼저 떠올린다. 송정원 에너지코리더점이 장수어(長壽魚)의 북경생선을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나섰다. 북경생선은 중국의 정통요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약용가치도 있는 건강식이기도 하다. 
담백하고 개운한 이 생선요리는 단 맛과 짠 맛, 신 맛 등 세 가지 맛이 어울리는 별미인데다가 고도의 정통요리답게 2천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송정원이란 이름의 북경스타일 식당(North China Restaurante)은 올해로 창립37주년을 맞이했다. 다행히 휴스턴에서도 북경요리의 진수를 중앙장로교회 인근(14525 Katy Freeway)의 송정원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 어디인가. 
북경식 장수생선요리의 유래는 이렇다. 동한(東漢)때 광무(光武)제가 사냥을 나가 망산(邙山)을 지나 황하(黃河)강가에 이르렀다. 그 때 갑자기 붉은색의 잉어 한 마리가 수면으로 뛰어 올라와 햇빛아래 눈부신 금빛을 뿌리는 것이었다. 광무제는 그 잉어를 잡아서 황궁으로 돌아와 수라간에 주면서 요리를 만들라는 어명을 내렸다. 수라간의 요리사는 생선에 약재인 구기자를 넣었고 요리명도 장수어라고 했다. 광무제가 생선요리를 먹고 나니 피곤이 오간데 없이 사라지고 온 몸에 힘이 났으며 건강도 전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 그 뒤로 광무제는 자주 장수어를 찾았고 그러면서 장수의 생선요리는 황궁을 나와 민간에 전해져 북경의 정통요리로 부상하고 널리 전해지면서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북경생선에는 잉어가 쓰인다. 송정원 에너지코리더점은 중국에서 맛볼 수 있는 장수어의 잉어를 구하는데 만 3년 정도를 소비했다고 한다. 물론 중국산은 아니지만 휴스턴 인근에서 중국산과 엇비슷한 잉어를 공수할 수 있어서 북경 장수어의 진수를 즐기는데 아무런 장애가 없다고 송정원의 주방쉐프는 말한다.
북경생선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짠 맛과 단 맛, 신 맛이 어울려 맛이 다양하고 붉고 윤기나는 색깔이 보기도 좋으며,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해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생선에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칼슘, 칼륨, 요오드 등 영양분이 들어 있으며, 특히 생선은 육질이 부드러워 쉽게 소화됨으로 어린이와 노인,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다고 송정원은 자신만만해 한다.
송정원의 북경생선은 항산화 기능을 강하고 노쇠를 막아주는 구기자를 함유하고 있으며, 연한 생선의 육질과 함께 시식하면 혈지와 혈당, 혈압을 낮추어 주고 신장과 간장을 보호하며 다이어트 효능에도 탁월하다고. 워낙 귀한 식품이란서 그런지, 단독 메뉴로는 주문이 안 되고 8인용, 10인용 메뉴에서 장수어 북경생선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문의 832-379-8881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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