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우 2대 총재 체제, 전통과 트렌드의 완벽 조화
전 세계 12개국 700여 선수단 참가해 뜨거운 열기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대한민국 전통 무예의 정신과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세계국술원(WKSA)이 지난 10일(토) 갤버스턴 무디 가든 컨벤션 센터에서 ‘창립 68주년 및 세계대회 36주년 기념 대회’를 개최했다. 휴스턴 지역을 넘어 미 전역과 해외 선수단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는 무술을 넘어선 하나의 거대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통과 트렌드 결합한 무예 축제
이번 대회는 2024년 취임한 제2대 서성우 총재가 대회를 이끌며 한층 진화하고 젊어진 모습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서인혁 1대 국사가 다져온 한국 전통 무예의 깊이와 고결한 가치는 굳건히 유지하면서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되고 다채로운 굿즈(Goods)를 선보이며 대회 전반에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특히 서성우 총재는 1대 서인혁 국사의 사진을 대회장 중앙에 배치하고 깊은 존경을 표하며 국술원의 뿌리와 정신을 확고히 다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아동부터 성인 유단자까지 전세대가 펼치는 경기 운영은 전통 무예가 현시대와 모든 세대들에게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증명해 냈다.


글로벌 무술 중심에 선 휴스턴
한국의 전통 무술인 국술원이 미국 본토에 굳건히 뿌리내리고 주류 사회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휴스턴에 자리한 세계국술원 헤드쿼터(HQ)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1958년 창립 이래 전 세계 30여 개국, 500여 개 도장으로 뻗어간 국술원은 1991년 휴스턴으로 이전하며 글로벌 무예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해 왔다. 이번 대회 역시 미국 각지는 물론 캐나다, 영국,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독일, 호주, 아르헨티나 등 12개국에서 700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휴스턴으로 집결했다.
참가자들의 뜨거운 감동과 찬사
성공적으로 치러진 대회 현장의 감동은 참가자들의 후기도 생생하게 전해졌다. 북텍사스 ‘국술원 오브 프로스퍼(Prosper)’ 팀은 22명의 선수가 출전해 8위라는 값진 성적을 거두며 “서성우 총재님과 시니어 마스터들이 이처럼 훌륭한 세계대회를 만들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휴스턴 인근 ‘클리어 레이크(Clear Lake)’ 도장은 4년 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지도자와 가족, 국술원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 밖에도 갤버스턴 현장을 찾은 브라운스빌 도장을 비롯한 미 전역의 국술인들은 “전통의 깊이를 세계로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하나로 뭉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예 축제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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