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하수도 4.5%, 쓰레기 수거료 5% 인상 확정… 2027년 1월부터 적용

슈가랜드 타운 스퀘어/사진캡처:sugarlandtownsquare
슈가랜드 주민들의 공공요금 청구서가 내년부터 달라진다. 슈가랜드 시의회는 지난 15일 요금 조정 조례안 2차 심의를 통과시키며 수도, 쓰레기 수거, 빗물 처리 요금 인상을 확정했다. 이번 인상은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수도·하수도 요금은 기본료와 사용량 요금이 각각 4.5% 오른다. 지표수 요금은 동결되어 전체 수도 요금 인상률은 약 3%이다.
한 달에 물을 1만 갤런 쓰는 평균 가정이라면 매달 약 3.06달러를 더 내게 된다. 쓰레기 수거료는 5% 올라 기본요금이 월 22.97달러에서 24.12달러가 된다. 시가 수거 업체 리퍼블릭 서비스(Republic Services)와 맺은 계약에 따른 인상이다. 다만 시 홈페이지에는 재해 잔해 처리비 1달러를 포함한 현재 요금이 23.97달러로 안내되어 있어, 실제 청구액은 이보다 조금 높을 수 있다.
빗물 처리에 쓰이는 우수(雨水) 요금도 모든 주거 등급에서 5% 오른다. 시는 배수 시설 유지와 관련 규정 준수 비용에 쓰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료였던 일부 서비스에는 수수료가 새로 생긴다. 동물보호소 입소 진료, 점검 불참, 방치물 정리 행정 처리, 만료된 허가 갱신, 일부 소방 점검, 시설·수영장 대여, 촬영 허가, 공항 서비스, 주류 관련 행정 심사 등이 대상이다.
시 조례 요약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서비스에 드는 실제 비용과 현재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수수료는 최근 5년간 소비자물가지수(CPI) 평균 변동률에 맞춰 3.77% 오르고, 나머지는 계약 조건이나 서비스 원가, 다른 지역과의 비교 등을 고려해 정해졌다.
한인 가정이 많이 사는 슈가랜드인 만큼,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미리 알아두고 내년 가계 계획에 반영해야 할것같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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