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소외계층 및 한인사회에도 혜택 기대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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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레거시 아크리스 홈스 클리닉(Legacy Community Health Acres Homes Clinic)’이 2026년 10월 2일 공식 개원했다. 새롭게 문을 연 이 종합 의료 시설은 휴스턴 내 의료 취약계층은 물론, 높은 의료비로 부담을 느끼거나 의료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한인 동포 사회에도 긍정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프링브랜치 한인타운 북쪽 15분 거리에 3011 W. Gulf Bank Road에 위치한 신규 병원에서 리본 커팅식 행사에는 로버트 팔루섹(Robert Palussek) 레거시 커뮤니티 헬스 CEO와 마크 L. 붐(Marc L. Boom) 휴스턴 감리교 병원(Houston Methodist)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크리스천 메네피(Christian Menefee) 연방 하원의원, 몰리 쿡(Molly Cook) 텍사스 주 상원의원 등 다수 인사들이 참석했다. 존 휘트마이어(John Whitmire) 휴스턴 시장은 이번 개원과 병원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기념하는 선언문을 전달했다.
휴스턴 감리교 병원이 아크리스 홈스와 패서디나 지역의 새로운 의료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한 5천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기금을 바탕으로 건립된 이 클리닉은 26,200 평방피트 규모를 자랑한다. 환자들이 여러 진료를 위해 이동할 필요 없이 성인 및 소아과 1차 진료, 산부인과(OB/GYN) 서비스, 행동 건강(Behavioral health) 진료, 영양, 공중 보건, 환자 교육을 포함한 자격 지원 및 포괄적 지원 서비스, 현장 퀘스트(Quest) 서비스, 예약 없는 무료 임신 검사 등 의료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한인타운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스프링브랜치에서 약 10마일) 클리닉이 위치한 아크리스 홈스 지역은 54,000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 중 약 26%가 무보험자이고 고혈압(약 39%)과 당뇨병(약 19%) 발병률이 지역 평균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높아 클리닉 시설이 절실한 지역 중 한곳으로 분류 되어왔다.
휴스턴 한인 사회에 미치는 긍정 효과
이 클리닉은 지불 능력 부족을 이유로 누구도 돌려보내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CHIP 및 대부분의 민간 보험을 허용하며 소득 비례 차등 수수료(sliding-scale fee)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아크리스 홈스 주민뿐만 아니라 휴스턴 전역의 한인 사회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보험이나 병원비 걱정을 덜어주고자하는 커뮤니티 헬스의 운영 방침은 한인 사회의 의료 장벽을 낮추는 중요한 자원이다. 레거시 커뮤니티 헬스와 휴스턴 감리교 병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그레이터 휴스턴(Greater Houston) 전역의 무보험 및 보험 부족 환자들을 위한 진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장벽을 허물고 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가족들도 이곳을 통해 1차 진료부터 산부인과, 심리 상담까지 부담을 덜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클리닉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진료 예약이나 자세한 정보는 전화(832-548-5000) 또는 웹사이트(legacycommunityhealth.org/acreshome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리닉에서 제공하는 통역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