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X 선샤인’ 한인 시니어 대상 특별 프로그램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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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 시니어들에게 복지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알리려는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한인타운 오송전통문화원에 메드X 선샤인(MED X SUNSHINE)의 특별 한인 시니어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찾고 이용하는 길이 한결 가까워졌다. 메드X 선샤인 케이티(Katie) 매니저와 오송전통문화원 박미화 원장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시니어가 실제로 누릴 수 있는 혜택과 프로그램 운영 이야기를 전했다.
정보만 알아도 달라지는 시니어 복지
케이티 매니저는 한인 커뮤니티가 정보 부족으로 마땅히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메드X 선샤인은 그 간격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 주택 신청과 서류 작성을 직접 돕고 있다. 매년 정부 지원금을 통해 전기요금 등 공과금(유틸리티) 보조를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지원 규모는 대략 500달러에서 1,600달러 선이다. 식사가 부담스러운 어르신을 위해서는 해리스 카운티 푸드뱅크와 협력해 두 달에 한 번 식품 상자를 전달하고, 필요하면 집까지 차량으로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센터의 20 개 클럽, 한인타운의 작은 사랑방
시니어의 하루에 활력을 더하는 것은 복지 신청만이 아니다. 차이나타운 센터에서는 노래, 춤, 태극권, 빙고 등 20여 개 클럽이 운영 되고 있고, 한인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어학·댄스·노래방 프로그램은 오송전통문화원 한인 프로그램에서 이어진다. 새로 마련된 공간은 규모는 작지만, 한인 시니어가 더 편한 분위기에서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를 사귀는 문화 사랑방에 가깝다. 센터에서 200명 이상이 모이는 큰 파티나 행사가 열릴 때는 셔틀버스를 보내, 롱포인트에서 활동하는 분들도 교통 걱정 없이 함께할 수 있게 한다.
자격에 따라 달라지는 이용, 문은 열려 있다
이용 문턱도 한쪽으로만 닫혀 있지 않다. 65세 이상 텍사스 메디케이드 카드(흰색) 소지자, 특히 QMB(MQMB) 대상자는 프로그램 비용을 내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케이티 매니저에 따르면 QMB 신청 기준은 월 소득 967달러, 은행 잔고 2,000달러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사람마다 상황이 달라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별 상담이 필요하다고 안내 했다. 소셜 연금 등이 조금 높은 시니어도 배제되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정부 지원이 없더라도 하루 약 20달러의 자비 부담(Self-pay)으로 아침·점심 식사와 각종 활동에 참여하는 길이 있다. 매일 참석 할지 주기적으로 참석할지는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는 의미다.
한국어로 묻고, 한 분씩 길을 찾는다
복잡한 서류와 영어 설명이 부담스러운 한인 시니어는 박미화 원장을 통해 한국어로 예약과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복지 혜택처럼 제도 설명이 깊어질 때는 한·영 통역이 함께해 케이티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눈다. 오송전통문화원 박미화 원장과 메드X 선샤인 케이티 매니저의 협력이 이어지면서, 한인 프로그램은 자리가 거의 찰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자가 더 늘면 프로그램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전망이 현장에서 나왔다.
더 가까워진 첫 창구
롱포인트 오송전통문화원에 마련된 특별 한인 프로그램은 한인 시니어가 복지와 돌봄, 여가의 문을 덜 어렵게 두드리도록 동선을 좁힌 자리로 보인다. 관심 있는 어르신과 가족은 오송전통문화원 박미화 원장(832-643-7954)에게 먼저 문의하면 된다. 메드X 선샤인 본센터는 휴스턴 웨스트라인 드라이브 6501번지(다이너스티 플라자 뒷편)에 있으며, 케이티 매니저 상담은 832-908-4987, 이메일 katie.li@medxsunshine.com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