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서정규 법인장, 해외 현장 경험 공유
1·2차 세미나·연례 포럼 이후 3차 세미나 네트워크 다져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재미한인석유가스기술자협회(KOEA, 회장 이희정)의 지식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 행보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KOEA는 지난 10월 1일(목) 휴스턴 코리아하우스에서 ‘2026 KOEA 제3차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며 휴스턴 한인 에너지 전문가들에게 뜻깊은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해외 E&P 사업의 불확실성, 현장 중심의 해법 제시
휴스턴 지역 에너지 업계 전문가와 KOEA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제3차 세미나에서는 한국석유공사 서정규 법인장이 메인 연사로 나섰다. 서 법인장은 ‘한국석유공사의 해외 E&P(탐사 및 개발) 사업 – Challenges and Mitiga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KOEA 이희정 회장의 소개로 연단에 오른 서 법인장은 22년 이상 석유개발 분야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캐나다, 미국 등 실제 해외 사업 현장에서 마주한 기술적·사업적 도전 과제들을 전달했다. 서 법인장은 “해외 E&P 사업은 탐사부터 저류층 평가, 시추, 생산에 이르기까지 여러 전문 분야가 장기간 융합되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뿐만 아니라 사업 전반에 내재한 불확실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와 지역마다 상이한 지질학적 특성과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 현장의 데이터와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돌파구를 찾고 해결책을 마련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세계 에너지 산업의 중심인 휴스턴 현업 종사자들 역시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활발한 질문을 던지며, 해외 자원개발 시 요구되는 기술적 판단과 실무적 팁을 심도 있게 교환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식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준 서정규 법인장에게 KOEA 측이 감사패를 전달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KOEA, 세미나부터 글로벌 포럼까지
이번 제3차 세미나의 성공은 올 한 해 KOEA가 탄탄하게 다져온 다채로운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올해 KOEA는 에너지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짚어내며 한인 엔지니어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월 제1차 기술 세미나(이준호 박사)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인 ‘부유식 해상풍력 앵커 시스템 설계’를 조망한 것을 시작으로, 3월에는 사상 첫 ‘스폰서 감사의 밤’을 개최해 ExxonMobil, Chevron, 삼성중공업 등 후원 기업들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이어 4월 열린 제2차 기술 세미나에서는 Honeywell 윤여재 박사를 초청해 업계의 고질적 숙제인 ‘부식(Corrosion)’ 문제를 깊이 있게 해부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지난 5월 7일 세계 최대 해양박람회(OTC) 주간에 열린 ‘제23회 연례 포럼’은 2026년 KOEA 주요 활동이었다. 당시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는 포럼에 참석해 “KOEA 회원들은 한미 기술 협력의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이처럼 기술 세미나와 포럼을 유기적으로 이어가며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 강화하고 있는 KOEA는 남은 하반기에도 세미나 및 연말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