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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고난 속에 피는 믿음 (시편 119:71)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3월 14, 2024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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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고난을 주실까요? 그것은 우리에게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우리에게 믿음의 성숙을 가져다 줍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율례를 알고 그 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 성숙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고난을 통해 우리는 철이 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5:3,4)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 1:3,4)
대장간이나 용광로의 뜨거운 불 속에서 모든 불순물이 제거되고 순금, 순은, 강철이 나오는 것처럼, 연단 된 믿음은 이렇게 귀한 것입니다. 태풍이 와서 바다를 다 뒤집어 놔야 바다 속으로 산소가 들어가서 바닷속 물고기가 숨을 쉬고 사는 것입니다. 태풍이 큰 파도가 없으면 물고기는 다 죽습니다. 우리 인생에 태풍이나 파도 같은 고난과 시련이 없으면 우리는 다 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시려고 고난과 시련, 환란을 주시는 것입니다.
인생에 닥쳐오는 환난과 역경은 사람의 영혼을 맑게 해 주는 신령한 도구가 됩니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신 32:11,12)
독수리는 새끼를 이렇게 훈련 합니다. 새끼를 높은 창공에 올라가서 인정사정없이 내던집니다. 그러면 죽지 않기 위해 기를 쓰고 날개를 폈다 접었다를 반복합니다. 그러다가 새끼 독수리가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 어미가 받아 줍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가 내던지기를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새끼는 날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호랑이도 새끼들을 산꼭대기로 데리고 가서 굴려서 살아 남은 놈을 호랑이로 키웁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들을 훈련하고 또 훈련시킵니다. 믿음의 순도 측정입니다. 순도가 높은 믿음을 가지려면 오랜 연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향과 친척집을 떠나라 할 때부터 이삭을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라는 명령을 받을 때까지 수많은 고난 속에서 연단을 받음으로 순전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고, 결국 만국 백성의 믿음의 조상이 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 마자 흉년이 들게 합니다. 100살까지 기다리게 하시고 100살에 얻은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십니다. 그 후에야 “네가 이제야 나를 경외하는 줄 아노라” (창 22:12) 시험을 통과 한 후에 하신 말씀입니다.
모세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애굽에서 최고의 학문과 무술을 연마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쓰임 받기 위해서는 바로 그 점이 오히려 장애 요소가 되었습니다. 40년간은 바로의 궁에서 1차 지도자의 훈련을 하시고 2차 훈련은 미디안 광야에서 이루어 집니다. 1차 2차 훈련 모두 강한 훈련이였습니다. 1차 훈련이 쉬웠다고 하면 2차 훈련은 아주 강한 훈련이였습니다. 광야의 훈련은 쓴 물 단물 다 빼고 온유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함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는 지도자로 세우셨던 것입니다.
다윗은 어떻습니까? 다윗은 사울에게 미움을 받아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도망 다녔습니다. 자그만치 10년 동안이나 도망자로 살았습니다. 10년 동안의 고난이 다윗을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케 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도다” 하는 믿음을 고백 합니다. 사울왕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그는 사울왕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묵묵히 고난과 고통 속에서 10년을 보내고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2번째 왕이 됩니다. 흩어진 12지파를 모아서 통일왕국을 세웁니다. 이웃의 나라들과의 전쟁에서 한 번도 져본적이 없는 왕이 됩니다. 그는 기도하고 찬양하는 왕이였습니다. 사도요한은 밧모섬에 유배되어 고난을 겪는 중에 계시록을 기록하는 영광을 갖게 됩니다. 예레미야는 사랑하는 여인과의 결혼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깊은 구덩이에 던져져 죽음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고난의 물을 마시고, 고난의 빵을 먹으면서 인내합니다. 고난 속에서 연단 되지 않는 믿음은 약한 믿음이요, 시험 풍파가 오면 쉽게 무너지는 돌밭에 뿌려진 씨앗 같은 사람입니다. 고난이 클수록 큰 믿음의 나무가 됩니다. 어떤 비바람에도 견디고 이길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크고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일수록 고난이 더 큽니다.
사탄은 우리가 믿음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여러 가지로 유혹하면서 시험을 합니다. 교회가 무너지도록 성도들을 유혹해서 악한 일을 도모하게 하고 믿음을 갖지 못하게 합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공생애를 시작하려고 하니 가지가지로 시험하며 유혹합니다. (마 4장) 금식해서 배고픈 예수님을 유혹합니다. “네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돌을 가지고 떡을 만들어 보아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 인간이 가장 약한 것이 물질입니다. 돈을 가지고 유혹합니다. 교회가면 돈 내야 한다고 못 가게 합니다. 돈이 아까운 사람들은 교회를 나오지 못합니다. 설상 나온다고 해도 헌금을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들은 교회 입구에다가 헌금함을 놓고 예배시간에 헌금 바구니를 돌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편한 마음으로 교회에 나올 수 있다고요. 사람의 생각입니다. 아니 사탄의 생각입니다. 저도 40년 전 목회 처음 시작할 때 그런 생각을 했어요. 10년 동안 헌금 바구니 돌리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신선하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믿음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그건 사탄의 생각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물질이 있는 곳에 내 마음이 있느니라” 헌금 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사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교회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40년 목회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물질이 아까워 하는 사람들 죽는 날까지 믿음 없이 죽었습니다.
사탄의 시험은 물질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시험입니다. 그러자 사탄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올라가서 뛰어 내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사들이 와서 다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뭔가 보여 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겠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 아프지도 않고 죽지도 않습니까? 하는 일마다 다 잘 됩니까? 아닙니다. 고통, 고난, 시련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사탄의 공격은 보여 달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 잘 되는 것을 보여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고 했습니다. 사탄의 세 번째 공격은 천하만국을 보여 주면서 내게 엎드려 절하면 다 주겠다고 합니다. 물론 거짓말입니다. 속임수입니다. 천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 사탄은 자기 것처럼 말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속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만 섬겨라” 사탄은 물러갔습니다. 확실한 믿음으로 외치면 사탄은 물러갑니다. 그러나 사탄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사순절을 맞아 고난 고통 속에서도 실망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축복합니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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