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oM 어워즈 ‘최우수 문화·스포츠 보도’ 1위 영예
한인언론 유일 수상, 지면/디지털 아우르는 대표 한인신문

Photo Credit Peter Schurmann
By 동자강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커뮤니티 미디어(HCoM)가 주최한 제2회 휴스턴 커뮤니티 미디어 엑스포·컨퍼런스 & 어워즈에서 코리안저널이 ‘Best Arts, Culture & Sports Coverage’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작년 제1회 행사에서 ‘브레이킹 뉴스’ 부문 1위를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거머쥔 것이다. 휴스턴 내 다수 이민언론 가운데 한인언론으로는 유일하게 연이어 수상하며, 미국 내 한인사회의 공익적 역할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HCoM·ACoM, 이민언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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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최한 휴스턴 커뮤니티 미디어(HCoM)는 아메리칸 커뮤니티 미디어(ACoM)의 휴스턴 프로젝트다. ACoM은 1960년대부터 소수민족 언론의 목소리를 키워온 샌디 클로즈가 2017년 설립한 조직으로, 미국 전역의 민족·커뮤니티 미디어를 연결하고 이들의 공익적 역할을 지원해 왔다. 2025년 휴스턴에서 처음으로 이민언론을 위한 엑스포·컨퍼런스 & 어워즈를 연 데 이어, 올해는 규모를 키워 2년 연속 행사를 개최했다. HCoM은 “휴스턴의 다양한 커뮤니티 목소리가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게 전달되도록 한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미디어 허브 역할, 전문 교육과 펠로우십, 월간 뉴스 브리핑, 커뮤니티 행사 등을 통해 민족 미디어 간 협력을 강화하고, 광고 수익의 공정한 분배와 차세대 기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50개 이상 민족·커뮤니티 미디어가 참여했고, 프로그램 디렉터리에는 85개 이상 다언어 아웃렛이 소개됐다.
2년 연속 수상, 한인언론의 존재감 확인
코리안저널은 작년 제1회 행사에서 ‘브레이킹 뉴스’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휴스턴 내 73개 이민언론 가운데 한인언론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미국 내 한인사회의 공익적 역할이 평가를 받았다. 올해 HCoM 어워즈에는 휴스턴 지역 수십 개의 소수계 언론사들이 총 8개 부문에 80여 편의 완성도 높은 기사를 출품해 경합을 벌였다. 코리안저널은 휴스턴 한인 소프트볼 리그가 10년 만에 재개된 과정을 다룬 기사로 ‘Best Arts, Culture & Sports Coverage’ 부문 1위를 받았다. 1980~90년대 1,000여 명이 참여했던 리그가 세대교체와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2026년 여름 다시 열린 이야기를 현장 중심으로 전한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13세 청소년부터 60대 장년층까지 세대와 인종, 성별의 장벽을 뛰어넘어 하나가 된 한인사회의 역동성을 훌륭하게 조명했다는 평가다.
지면 중심, 디지털로 확장한 코리안저널
코리안저널은 북미 한인신문 가운데 카카오톡 구독자 수(2,700여명)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지면신문을 중심으로 한인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동시에 인스타그램(@kjhou2000)과 웹사이트(https://kjhou.com/)를 통해 콘텐츠 전달 창구를 넓히며, 지면과 디지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독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소통 노력이 지역 한인사회는 물론, 휴스턴의 다문화 미디어 네트워크 안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 규모 키우며 네트워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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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는 10월 8일 알리프 ISD 센터 포 탤런트 디벨롭먼트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250명 이상이 참석해 전년보다 규모가 커졌고, 전시 부스, 플레너리 세션, AI 뉴스룸 활용 워크숍,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텍사스 주 하원의원 론 레이놀즈는 “다양성 프로그램은 없앨 수 있어도 사람들의 다양성은 없앨 수 없다”며 이민언론의 역할을 강조했고, 휴스턴 엔다우먼트 CEO 엘리사 빌라누에바 비어드, 라이스대 킨더 연구소의 루스 로페스 털리, 해리스 카운티 관리자 에리카 리 카터 등도 연사로 나서 커뮤니티 미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민언론 간 연대와 한인사회 목소리
코리안저널의 2년 연속 수상은 한인사회 내부의 소식 전달을 넘어, 휴스턴의 다문화 커뮤니티 미디어 네트워크 안에서 한인언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HCoM과 ACoM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2년 연속 성장하며 이민자 커뮤니티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코리안저널도 그 일원으로서 한인사회의 이야기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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