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실 ‘시 이니셔티브’ 승인으로 ‘얼쑤 한마당’ 공식 후원
16일 한국관 기념공연, 17일 입양인 뿌리 축제, 얼쑤 한마당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한국 전통예술단체 한나래(대표 허현숙)가 휴스턴시 예술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0월 16일(금)과 17일(토) 이틀에 걸쳐 미술관과 지역 무대를 잇는 ‘한국문화 주간’을 연다. 행사에 앞서 반가운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존 휘트마이어(John Whitmire) 휴스턴 시장은 시장실 예술국을 통해 휴스턴 아츠 얼라이언스(Houston Arts Alliance, HAA)의 추천을 승인했고, 한나래는 ‘2026 얼쑤 한마당(Eolssu Hanmadang)’은 시 이니셔티브(City’s Initiative)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허현숙 대표는 지원 확정 소식을 전하며 “한나래라는 간판을 걸고 10년째,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며 “앞으로 휴스턴에서 한국문화를 더 열심히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며 휘트마이어 시장과 시 예술국, HAA에 감사를 전했다.
16~17일 미술관·지역 무대로
한나래와 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Houston·MFAH)이 함께하는 ‘한국관 기념의 밤(Arts of Korea Gallery Celebration)’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휴스턴 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대여한 한국 미술 명품과 지역 소장품이 함께 선보이는 한국관을 배경으로, 전통공연과 큐레이터 해설, 간단한 한국 음식이 어우러지는 자리다. 특별공연은 서울에서 초청된 전통연희 단체 ‘연희커넥트 이을(Yeonhui Connect IEUL)’이 맡고 한나래도 함께 한다. 이을은 사물놀이·사자춤·버나(접시 돌리기) 등 한국의 전통 흥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팀이다. 허 대표는 “한국 전통공연과 약간의 한국 음식이 준비돼 있으니 즐기시고, 한국관 투어도 하시라”며 동포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미술관 입장료가 면제되며, 인원이 제한돼 있다. 신청은 MFAH 초청 RSVP 링크(https://forms.gle/VrSLV32MFJ6CEda27 )받는다. 이튿날인 17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스프링브랜치 케이시 오피스에서(9130 Pecos St, Houston) ‘2026 얼쑤 한마당’이 이어진다. 한나래 단원들의 전통 무용과 연희커넥트 이을의 사물·사자탈춤이 한자리에 오르는 한국 전통공연이다. 좌석이 제한돼 사전 RSVP가 필요하다.
제4회 한인입양인 문화뿌리 축제, 미술관에서
같은 날 오전에는 한나래가 주최하는 제4회 한인입양인 문화뿌리 축제(4th Annual Korean Adoptee Cultural Roots Festival)가 휴스턴 미술관에서 열린다. ‘문화·뿌리·연결’. 정체성과 유산 주제로 올해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스턴 미술관 본관에서 진행 된다. 사전 등록 시 미술관 입장은 무료다. 다만, 한인입양인을 위한 행사로 인원제한이 있어 사전 예약이 필수다. 기조강연은 한인입양인 브라이언 션(Brian Shun)이 맡아 ‘호기심의 오디세이(A Curious Odyssey)’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 공동체 사이를 가로지르며 정체성과 소속감, 희망을 찾아온 여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나래가 주최하는 이번 입양인 문화뿌리 축제에는 재외동포청,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휴스턴 한인회, 휴스턴 미술관, 오스틴 URI KARAK 무용단, K-탕 등이 후원·협찬에 이름을 올렸다.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이 곧 한인사회의 위상”
2016년 허현숙 대표가 창단한 한나래는 비영리단체(501(c)(3))로, 한인사회를 넘어 휴스턴 주류 무대에 한국 전통예술을 소개해 왔다. 미술관 한국관 기념공연, 입양인 뿌리 축제, 시내 설날·아시안 페스티벌, 코리안 페스티벌 무대가 그 발자취다. 허 대표는 “내가 사는 이곳에 좀 더 나은 공연을 보여주고 싶었던 꿈이 있었다”며 “실력 있는 이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위상이 올라가리라 믿었다”고 말했다.
한나래 측은 “재외동포를 지원사업 관련, 한국정부의 행정통합으로 인한 지원금 문제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행사를 준비 하던 과정에서 여러가지로 노력하던 중 휴스턴시의 그랜트 소식과 재외동포청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해오던 행사를 이어 나갈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재외동포청의 과거 지원과, 최근 휴스턴시 공식 예술 지원 체계 안에서 한나래의 활동이 인정 받으면서 이번 10월 한나래의 다양한 행사에 휴스턴 한인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모아지고 있다.



![[영상] "와! 꺅!" 탄성 터진 광화문 외줄타기…120m 상공서 '아찔' 5 [영상] “와! 꺅!” 탄성 터진 광화문 외줄타기…120m 상공서 ‘아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10/line-1001-360x180.jpg)





![[영상] "와! 꺅!" 탄성 터진 광화문 외줄타기…120m 상공서 '아찔' 11 [영상] “와! 꺅!” 탄성 터진 광화문 외줄타기…120m 상공서 ‘아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10/line-1001-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