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한마음 합심기도
빛 창조하듯 광복의 은혜로 조국과 교회를 비추소서

By 동자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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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조의석 목사/이하 휴교연)와 휴스턴목사회(회장 이상도 목사/이하 목사회)가 공동 주관한 ‘2026년 제81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가 8월 10일(월) 오전 11시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 이재호 목사)에서 성황리에 드려졌다. 이번 예배는 조국의 광복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미주 한인 교계의 화합과 영적 부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이번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는 휴스턴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제 강점기의 어둠을 걷어내고 대한민국에 자유와 빛을 되찾아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한마음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는 자리가 됐다.

▲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조의석 목사
특히 이번 광복절 연합예배는 연초 연합회가 겪었던 위기를 완벽히 극복하고 온전한 정상화를 이룬 가운데 드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초 신임회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인해 연합회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으나, 교계의 단합된 뜻으로 조의석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연합회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조의석 회장은 취임 이후 교계 목회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연합 사역을 차질 없이 이끌어오며 휴스턴 교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날 예배에서도 조 회장은 축도와 정기회의 사회를 담당하며 교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전진용·김현진 목사 뜨거운 특송, 애국가와 찬송 울려 퍼지며 감동

▲ 전진용 목사(오른쪽)와 김현진 목사(왼쪽)가 광복절 연합예배에서 특송으로 찬송과 애국가를 함께 불렀다.
이상도 목사(목사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박위림 목사(교회연합회 제1부회장)의 대표기도와 창세기 1장 3~5절 성경 봉독으로 이어졌다. 이날 예배에서 전진용 목사와 김현진 목사가 선사한 특별찬양 순서에는 유윤란 사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펼쳐지며 찬양과 함께 애국가가 울려퍼지며 깊은 감동을 선사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찬송가 584장(우리나라 지켜주신)과 580장(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을 합창하고 조국의 해방을 기리는 만세의 마음으로 마음 모아 기도했다.
이재호 목사 “고난을 넘어 아침을 여는 창조의 법칙”

▲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에서 ‘빛이 있으라 하시니’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고 있는 이재호 목사
설교에 나선 증경회장 이재호 목사는 창세기 1장 3~5절을 본문으로 ‘빛이 있으라 하시니’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이 목사는 영화 ‘밀정’의 마지막 장면을 인용하며 “독립이 올 줄 모르고 일제의 강점이 영원할 것이라 착각해 배신했던 이들처럼, 인간의 눈에는 어둡고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역사는 결국 하나님의 소신과 주권 아래 움직인다”며 “광복절(光復節)이라는 이름 자체가 ‘빛을 다시 회복한다’는 매우 기독교적이고 성경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하나님이 첫째 날 창조하신 빛은 단순한 태양 빛이 아니라 혼돈과 공허, 흑암의 세계를 질서와 충만, 생명으로 바꾼 거룩한 역사를 뜻한다”며 “창조의 원리가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것처럼, 우리 삶과 민족의 역사 속에 고난과 아픔이 선행할지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빛을 창조하시며 아침을 맞이하게 하신다”고 설교하면서 서커스단 조련사가 캄캄한 정전 속에서도 맹수 앞에서 두려움을 보이지 않고 눈을 부릅뜸으로써 사자를 제압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어둠의 세력과 사탄이 삼킬 자를 찾는 이 시대에 성도들이 빛과 생명의 능력을 가지고 담대히 싸워 이겨내야 한다”고 설교했다.
조국과 세계 평화, 아마존 단기선교 위한 합심기도

▲ 1부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 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이상도 휴스턴목사회장
합심기도 시간(인도 이상도 목사)에서 참석자들은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시켜 대한민국을 건국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분단된 조국의 자유복음통일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미국-이란 등 세계 각지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특히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와 한인목사회가 연합하여 추진하는 ‘아마존 삼국경 신학교 선교 사역’ 단기선교팀의 안전과 사역을 위해 뜨겁게 간구했다. 윤덕곤 총무의 광고와 조의석 교회연합회장의 축도로 1부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마친 참석자들은 이어 2부 순서로 ‘휴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전반기 사역보고 및 임원·분과위원장 인준, 후반기 주요 사업 안건을 논의했다.
실질적 활동 중심의 38개 회원교회 재정비
한편, 이번 연합회 명단에 이름을 올린 회원교회는 총 38개 교회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명단과 비교해 회원교회 수가 소폭 감소한 수치이나, 연합회 측은 명목상의 연명에서 벗어나 휴스턴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사역하고 연합 활동에 뜻을 모으는 교회들을 중심으로 조직을 알차게 재정비한 결과도 보인다. 현재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에 등록된 38개 회원교회는 갈보리 침례교회, 구세군 다민족교회, 나사 장로교회, 뉴라이프 침례교회, 동산연합감리교회, 미주 사랑누리선교교회, 새누리 교회, 새믿음 장로교회, 새생명 교회, 사랑의 교회, 서울교회, 순복음 사랑교회, 시온 교회, 시온크리스천장로교회, 언덕교회, 영락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우드랜드빛사랑교회, 임마누엘 선교교회, 제일연합 감리교회, 제일 침례교회, 제자들 교회, 주사랑 침례교회, 중앙 장로교회, 케이티장로교회, 케이티침례교회, 텍사스 기쁨의 교회, 파사데나 제일침례교회, 한빛 장로교회, 한인 교회, 한인 장로교회, 휴스턴 사랑의교회, 휴스턴세미한침례교회, 휴스턴 비전교회, 휴스턴 순복음교회, 휴스턴 제일 한인교회, 휴스턴 형제 사랑교회, A & M 한인장로교회 등이다. 연합회는 이들 회원교회들과 함께 후반기에도 영적 부흥과 지역 사회 섬김, 해외 선교를 향한 연합 사역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