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제32대 샌안토니오 한인회장으로 당선된 한수민(Steve Han) 회장이 교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차세대 육성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인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회장은 2001년 샌안토니오에 이민 온 후 25년간 지역사회의 성장과 변화를 지켜봤으며, 2022년 제30대 한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주요 행사의 기획과 진행을 맡았다. 또한 샌안토니오 시정부와 카운티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아시안 페스티벌, 아시안 상공회의소 등 지역 단체들과 교류하며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한 회장은 급변하는 지역사회 속에서 한인회의 역할은 교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생활 속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어르신 세대와 한인2, 3세, 타주에서 이주한 교민, 등 각기 다른 환경에서 지내온 세대를 연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인회 전용 앱 개발을 제시했다. 샌안토니오 지역 생활에 필요한 행정 정보와 한인업소록 등 긴급 연락처 등 실질적인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교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나아가며, 점차적으로 차세대 한인 리더 육성과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으로 주류사회 및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여 청년들을 위한 인턴십과 멘토링 기회를 마련하고, 아시안 페스티벌 등 지역 행사에 차세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한인회 조직 안에 차세대 전담기구를 마련해 청년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한인학교를 비롯한 지역 한인단체들 과의 협력도 강화하여 각 단체가 고유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한인회가 서로 연결하고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샌안토니오 시정부와 카운티, 주류사회 및 타민족 단체들 과의 교류를 확대해 치안, 소상공인 지원, 지역 개발 등 교민 생활과 관련된 현안에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봉사와 문화·경제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며 교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한 회장은 단독 후보 등록과 이사회 의결을 통해 당선된 만큼 교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회 재정을 정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교민들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등 정직과 실천을 바탕으로 한인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수민 회장은 “제32대 한인회는 모든 샌안토니오 교민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며 “거창한 말보다 진솔한 행동과 정직함으로 교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사랑방 같은 한인회를 만들어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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