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에타·그랜트 로드 매장서 7일 밤 발생
함께 일하던 16세 직원 현장서 붙잡혀
휴스턴 북서부 사이프러스 지역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함께 일하던 10대 직원 사이에 다툼이 벌어져 17세 직원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해리스 카운티 4지구 컨스터블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수) 밤 11시 30분쯤 루에타 로드 13,300블록, 그랜트 로드 인근 맥도날드에서 일어났다.
“매장 안에서 흉기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매장 화장실에서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17세 남성 직원을 발견했다. 동료 직원들이 경찰이 오기 전 응급처치를 시도했고, 구급대원들도 살리려 애썼지만,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남아 있던 16세 남성 직원을 붙잡았다. 해리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 소년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으며, 해리스카운티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에드 곤잘레스 셰리프는 “초기 조사 결과 두 직원 사이의 말다툼이 커지면서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같은 매장에서 일하며 서로 아는 사이였다. 다만 무엇 때문에 다툼이 시작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매장은 8일 오전 문을 닫았다.
매장 공동 소유주는 유족에게 애도를 전하고, 나머지 질문은 맥도날드 본사 홍보팀에 넘겼다. 맥도날드 측은 “지금은 직원들의 안정과 회복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는 뜻을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