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전 세계 해외지회 대표단 결집… 안보 결의 다져
북한 DMZ 도발 규탄 동참… 해외방문단 만찬서 민간 보훈외교 다짐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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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 중남부지회를 이끌고 있는 정태환 회장이 본국에서 열린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및 해외지회 공식 행사에 참석해 모국과의 안보 공조를 강화하고 미주 한인사회의 보훈 의지를 전달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중앙회장 신상태)는 지난 10월 8일(목)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향군의 변화와 혁신이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여야 국회의원, 배종호 국방홍보원장을 비롯해 UN 참전국 외교사절, 주한미군 장병, 보훈단체 관계자, 그리고 정태환 회장을 포함한 전 세계 25개 해외지회 대표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태환 회장, 중남부지회 대표해 참석
정태환 회장은 미 중남부지회장으로서 ‘2026 KVA 해외지회 한국방문단’ 공식 일정에 합류해 본부 기념식과 주요 안보 행사에 차례로 참석했다. 신상태 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 중 창설된 향군은 지난 74년간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안보 단체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대독된 대통령 축사에서도 “군복을 벗은 후에도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이며 안보의 버팀목이 되어 준 재향군인회의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북한 DMZ 도발 규탄 동참
특히 정 회장을 비롯한 해외지회 방문단은 본 행사와 함께 열린 ‘북한 DMZ 지뢰도발 규탄 결의대회’에도 동참해 결의를 다졌다. 향군은 앞서 9월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지뢰 매설 도발을 중대한 무력 도발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단호한 안보 태세를 결의했다.
미 중남부지회, 지역 안보·보훈 활동 이어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출신인 정태환 회장은 취임 이전 집행부 공백으로 한때 ‘사고지회’로 분류되며 침체기를 겪던 미 중남부지회를 적극적인 회원 영입과 투명한 조직 운영을 통해 단체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그 결과 미 중남부지회는 그동안 해외우수지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휴스턴 한인사회 봉사도 꾸준히 펼치고 있고, 미국 재향군인회 메모리얼데이 행사 참석, 휴스턴 한인 학생들의 국토대장정 지원, 재향군인의 날·6.25 기념식 등 지역 안보·보훈 행사 참여, 모국 산불 피해 모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미 중남부지회를 이끌며 현지 미국 참전용사 단체들과의 연대 및 한미동맹 강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정태환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본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재확인하고, 텍사스를 비롯한 미 중남부 지역 동포사회에서 굳건한 안보관 확립과 민간 군사외교의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갈 뜻을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