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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이근형 목사) – 간음에 대하여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1월 8, 2025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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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음죄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말에서 출발한다. 영적 간음을 먼저 경계했다는 뜻이다. 이 말은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놓치면 육적인 간음에 까지 걸려든다는 말과 같다. 걸려 든다는 말은 여자의 배후에서 남자를 넘어뜨리려는 악마의 계략을 말한다.
그리고 간음하지 말라는 말은 여성을 완전히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사람이 이 계명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못지키면 망하고, 지키면 자기 자랑 때문에 더 크게 무너지는 것이 인생의 연약함이다. 예수는 이것을 경계했다.
그래서 율법과 계명들이 있는 이유는 사람이 타고난 죄인인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고 또한 죄가 들어오려고 할 때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라고 성경은 말하기 때문이다. 죄가 간음죄를 해결하지 못한다. 그러니 누가 이 죄악을 이겨낼 수 있을까? 그래도 한가지 가능성은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두려움가운데 지키려는 노력에 있다는 점이다. 쉽지 않다.
십계명은 출애굽한 노예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계약문서다. 10개의 법은 애굽의 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이었다.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이다. 이 법의 준수 여부에 따라 복과 저주가 갈렸다. 복과 저주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순종이나 믿음이나 모두 이 법을 지키느냐 그렇치 않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었다.
결국 법은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사랑이고 하나님의 구원하시려는 의지가 나타난 것이다. 인생이 죄인인 것을 아는 것이 복의 시작이 된다. 여기서 모든 신앙은 출발한다. 그리고 말씀을 듣고 사는 일이 인생의 중요한 타락과 멸망을 막고 승리자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간음을 하려는 마음이 생길 때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이 떠오르면 간음죄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결심이 욕망의 그물에 걸리면 자신의 힘으로는 빠져 나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간음은 마음으로 품는 음욕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음욕은 탐욕에서 오며 모든 문제의 원인은 탐심에서 나온다. 어떻게 간음죄를 막을까?
일단 한 남자에 한 여자가 짝이 될 때 간음죄를 막을 수 있다. 간음은 결혼을 깨려는 뱀의 계획이다. 결혼을 했으면 남자는 아내를 어떤 일이 있어도 버려서는 안되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아내를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 이것이 법이다. 사별이 아니고서는 헤어질 수 없는 것이 결혼이며 이혼증서를 써서 여자를 내보내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이혼증서는 완악한 인간들의 타락의 결과의 산물이라고 했다.
예수의 판단이다. 예수는 늘 이렇게 생각한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이 되었으면 끝까지 가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짝지어주었기 때문이란다. 그 짝이 한 몸이고 인생의 전부다. 예수는 하나님의 이 마음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러 세상에 왔다. 먼저 십자가로 죄를 마무리 짓는다. 그래야 하나님앞에서 사람들을 변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예수를 믿으면 다 된다는 말이 되겠다. 안 믿으면 손해다. 왜일까? 몸은 병들 수 있다. 몸은 죽을 수 있다. 인생이 패가망신 될 수가 있다. 그러나 안 믿었을 경우는 예수와 한 짝이 안 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어떤 선한 판단을 내릴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이다. 이것이 인생이 피해야 할 최악의 비극이다.
사람은 죄와 허물이 많고 연약한 존재이다. 인간 모세는 십계명을 대부분 어긴 사람이다. 사람이 지킬 수 없는 계명이 십계명인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모세는 살인죄도 있었고 아내와 자식들과 헤어진 적도 있었고 부모를 떠난 죄도 있었고 이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께 충성했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모두 용서가 되었다. 이것은 성경의 중요한 흐름이다.
모세가 아내 십보라와 자식들을 장인의 집으로 돌려보낸 이후에 사역을 감당하다가 구스여인을 아내로 받아 들였을 때 아론과 미리암이 비방을 하기 시작했다. 80이 넘은 모세였어도 간음죄가 성립이 될 수 있다. 십보라와 사별이 아닌 상태였기 때문이다. 모세가 궁지에 몰리자그때 갑자기 하나님이 나타나 모세와 나의 관계가 어떤 것인 줄을 말해 주었다. 은혜받은 모세는 죽도록 충성을 한다.
하나님이 말한다. 나는 모세와 말하는 하나님이다! 모든 용서의 열쇠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모세를 비방했던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린다. 모세의 본능이 되살아난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 미리암이 치료가 되었고 미리암이 다시 장막으로 돌아온다. 행진은 계속된다. 말씀을 거스르지 말라는 것이며 일점일획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현장에서 간음을 하다가 붙잡힌 여인 이야기가 있다. 여인은 피해자다. 어떤 이유로든 여자에게 일어난 일은 모두 긍휼의 대상이 된다. 여자를 돌로 쳐서 죽이려 했다가 오히려 돌을 버리고 돌아간 것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는 예수의 대답 때문이었다.
이 말은 십계명에 걸리지 않았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결론이다. 모두 죄인이 되어있었다. 누가 십계명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을까? 아무도 없다. 차라리 십계명이 없었으면 죄가 없었을텐데 십계명이 죄를 만드는 꼴이 된 셈이다. 그러나 사람이 죄인임을 알지 못하면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십계명은 죄를 인정하게 하고 구원을 얻게 하려는 하나님의 계약서다.
예수 말고는 아무도 없다. 예수는 십계명과 율법으로 인하여 죄인이 된 죄인들의 죄를 십자가에서 모두 도말한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다시는 죄를 묻지 않는다. 죄를 없앤 예수가 죄를 물을 필요는 없다. 십자가가 십계명의 해법이었다. 십자가에서 율법과 계명의 문서를 모두 태웠다고 바울은 말했다.
예수의 죄사함은 세상죄에 대해서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 하나, 영적인 간음을 말하려고 했다. 그의 십자가가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었으니까 그렇다. 모든 간음죄에 대한 책임은 남자에게 있다. 그것이 남자로 태어난 운명같은 것이다. 간음죄를 가지고 법정에 소송을 걸수 있는 것은 여자가 음행을 했을 경우 뿐이다. 그 외에는 소송에서 이기지 못한다.
예수는 간음한 그 여인을 보고 몸을 숙여 땅에 손가락으로 글을 쓴다. ‘여자여 당신은 무죄입니다.’ 그리고 예수는 한마디를 덧붙인다. 아무도 너를 정죄하지 못했다.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마라. 이것은 현장에서 간음을 했다는 것을 예수가 인정한 셈이다. 예수는 모든 죄를 해결했다.
간음은 하나님이 짝지어준 것을 어떤 이유로든지 사람이 깨는 것을 간음으로 보았고 간음의 원인으로 본 것이다. 결혼은 아무도 깨서는 안된다. 신성한 계약이다. 사랑없는 결혼, 계약이 없는 결혼은 결국 간음죄에 해당된다. 그러나 깨서는 안된다. 결혼은 하나님이 짝지어 준 것이다. 다만 사람이 지혜가 없어서 그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할 뿐이다.
십계명을 지키려고 애쓰는 인간은 죄를 더할 뿐이다. 모세의 법에 묶여있으면 숨이 막혀서 세상을 살아갈 수가 없다. 그래서 그때 사람들은 하나님을 거의 대부분 떠났다. 그리고 그들의 소견에 옳다고 판단하며 산다. 구제불능의 인간이다.
일단 믿음은 십자가의 공로를 믿는 것이다. 그의 죽음이 모든 계명을 완성했다. 나의 죽음이 그러므로 계명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간음에 대한 최고의 대책은 나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영원한 친구처럼 즐겁게 사는 길 뿐이다. 영적간음을 경계하면서!

이근형 목사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Tags: 간음기독교 칼럼이근형 목사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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