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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이렇게 기도하라 3 (마태복음 6:9-15)

koreanjournal by koreanjournal
8월 13, 2026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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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모범적인 기도입니다. 기도 속에 신앙생활의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 나라. 하나님 뜻.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가 내 마음속에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왜냐하면, 대체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6.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11절)
일용할 양식이면 족합니다. 광야생활 40년 동안에 그들은 한끼도 굶지 않았습니다. 넘치도록 내일 양식을 거두어 오면 썩고 말았습니다.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마 6:25) 공중의 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를 보라.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33-34절) 일용할 양식이면 족하니라. 욕심 부리지 말고 살라는 말씀입니다. 욕심 없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7.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주옵시고 (12절)
남을 용서하지 않고 우리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는 것은 주님이 가르쳐 주신 그 기도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막 11:25)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어떤 사람과 서로 등진 일이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골 3:13)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용납하여 주고 서로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 주심과 같이 우리도 남을 용서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형제가 네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 주어라” (마 18:21,22) 우리는 남을 용서하되 끝없이 용서해야 합니다. 어려운 일입니다.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8.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13절)
“악에서 구하옵소서” 악은 ‘악한 행위. 악한 자’ 그러므로 악에서 구해 달라는 것과 악한 자 곧 사탄으로부터 구해달라는 기도가 이 기도문 속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첫째 우리 안에 악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고백을 합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롬 7:19. 21) 사람 안에 선과 악이 같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갈등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 안에서 내가 또 다른 나와 싸우는 것입니다.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 악을 행하는 내가 있기 때문에 선을 원하는 나와 싸우는 것입니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악한 것이 숨어 있습니다. 선함과 악함이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 친절하고 착한데 어떤 사람에게는 악마가 되기도 합니다. 예레미야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 (렘 17:9)”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칭송을 받는 존재 중 하나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괜찮은 사람이고 좋은 왕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영적 감수성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하던 사울 왕에게도 기회가 있었지만 손을 대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밧세바 앞에서는 무너지고 맙니다. 밧세바의 남편이자 자신의 충신인 우리야 장군을 청부살해하는 과정을 보면 섬짓할 정도로 흉측한 악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윗만 그럴까요? 우리도 다윗과 다를바 없는 인간들 입니다. 그래서 악에서 구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악은 세상 가운데에 있습니다. 크든 작든, 모든 조직, 사회, 국가 안으로 들어가 보면 악이 구조적으로 활동합니다. 예수님께서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세상에서 “우리를 악에서 구하옵소서”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사탄이 악한자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 6:12) 세상에는 사탄이 활동하지 않는 영역이 없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진을 치고 사람들에게 악을 조장하고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전능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악을 온 세상에 퍼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악에서 구해달라는 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9.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13절)
모든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6:20. 10:3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는 곧 감사와 찬미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통치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높이면서 표현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그가 하나님을 가소롭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마음에 우러나오는 사랑과 경건으로 경배를 드리지 않는 것은 그 사람이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삶이 건성의 삶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예배에 목숨을 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죄가 들어온 다음부터 이 세상은 문제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고민하는 문제가 끝나도 종류만 다르지 또 다른 문제들이 등장합니다. 문제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죽는 날까지 계속됩니다. 문제는 이 땅에서 일어나도 해결은 하늘로부터 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속에는 모든 문제의 해결을 호소하는 내용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면 족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Tags: 기독교 칼럼류복현 목사마태복음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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