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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갈급한 심령 (시편 42:1-5)

koreanjournal by koreanjournal
3월 5, 2026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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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건기가 시작되면 동물들이 이상기후를 알아차리고 대 이동이 시작됩니다. 물을 찾아서 길을 떠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물입니다. 동물들이 본능적으로 그렇게 행동합니다. 진수성찬이 아닙니다. 물을 찾으면 사는 것이요. 물을 찾지 못하면 곧 죽음입니다. 사슴은 물이 있는 시냇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해는 유난히 비가 오지 않아서 시냇물이 말라갑니다. 사슴이 시냇물 바닥에서 물을 찾아 갈급한 모습입니다. 머리를 흔들고 혀를 내어놓고 헐떡이면서 물을 찾고 있습니다. 물을 찾으면 살 수 있고 물을 찾지 못하면 이제는 인생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하나님을 찾음에 갈급해야 합니다. 우리는 영혼을 위하여 갈급해야만 합니다. 무엇을 위하여 힘을 쓰고 있습니까? 보람 있는 일을 위하여 돈이나 힘을 사용하면 보람 있는 인생을 살고 헛된 일에 돈이나 힘을 쓰면 헛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이제는 세상의 일을 정리하고 영혼을 위하여 목말라 해야 합니다. 성도는 항상 영혼의 갈급함으로 은혜를 사모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팔복을 말씀하시면서 진정 복이 있는 사람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마 5:6) 이 세상에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되었다고 합니다. 출세를 했다거나 부자가 되었다거나 배울만큼 배웠다든지 하면 이정도면 만족하다.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혼이 만족하느냐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채워도 채워도 다 채울 수 없습니다. 100% 만족이란 없습니다.

1. 하나님을 갈망해야 합니다. (1. 2절)
“하나님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합니다. 내 영혼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에 나오는 알란 코헨의 ‘집으로 돌아오라’라는 글의 내용입니다.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 호르게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그는 사소한 문제로 자신의 어린 아들 파코를 심하게 나무랐습니다. 이튿날 아침 호르게는 그의 아들 파코가 집을 나간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들이 가출을 해 버린 것입니다. 크게 당황한 아버지는 후회하는 마음으로 아들을 찾아 사방으로 수소문하고 다녔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그의 아들 피코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아들 파코가 간 곳을 알 길이 없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시내 중심가의 유명한 상점으로 가서 그 앞에다 커다란 광고판을 써 붙였습니다. 그 광고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파코, 이제 집으로 돌아와라. 난 널 사랑한다. 내일 아침 여기서 만나자. 아버지가.” 다음날 아침 일찍 호르게는 그 상점 앞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곳에 파코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일곱 명이 나와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 모두가 가출 소년들이었습니다. 그들 모두는 아버지가 부르는 사랑의 음성에 응답을 하여 그 곳에 왔던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목말라하며 살아갑니다. 아버지의 사랑에 목마름처럼 말입니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히브리인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뵌다는 표현은 성전에 나아가 예배하고 은혜를 경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것처럼 하나님을 갈망하며 찾았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사슴은 새끼를 밴 암사슴을 말합니다. 마실 물이 없으니 새끼를 밴 암사슴이니 얼마나 물을 갈망하겠습니까? 다윗도 새끼 밴 암사슴처럼 목말라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낙심된 상황에서 하나님을 갈급해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으며 간절히 갈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바라고 갈망하면 낙심하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가운데 낙심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이 도와 주십니다. (5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미국 세관 공무원으로 일하던 사람이 무능하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그는 실직한 사실을 아내에게 알리면서 자신은 인생의 실패자라며 낙심을 하였습니다. 지혜로운 아내인 소피아는 남편에게 말합니다. “낙심하지 마세요. 지금이야말로 당신이 원하셨던 글 쓰는 일을 시작하셔야 할 때입니다” 그러자 남편이 아내에게 “여보, 그러면 우리는 무얼 먹고 산단 말이오?” 아내는 “제가 적어도 1년 정도의 생활비는 푼푼이 저축해 두었어요. 1년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용기를 주었습니다. 남편이 “1년 내에 훌륭한 작품을 쓸 수 있을까?”라고 주저합니다. 그때 아내는 말합니다. “여보, 당신이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도우실 것예요” 그리고 남편과 아내 두 사람은 함께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남편은 ‘두 번 들려준 이야기 (Twice-Told Tales)’라는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10년간 작품을 쓴 결과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평가되는 걸작 ‘주홍글씨’를 발표하게 됩니다. 나다니엘 호손입니다. 낙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도 도우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극복하고 명작을 낳는 새로운 계기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실 것이다” (5절) 낙심이 왜 나쁩니까? 실망하고 좌절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다윗이 낙심하지 않은 이유는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고후 4:8-9)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무엇이든지 도우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렵다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고 찾아오는 낙심들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낙심과 불안은 마치 작은 멸치가 바닷물이 말라 헤엄치지 못할까봐 쩔쩔 매는 것과 같습니다. 작은 고추잠자리가 하늘이 좁아 날 곳이 없을까봐 당황하는 것과 같습니다. 작은 개미가 땅이 좁아 집을 지을 장소가 모자랄까봐 안절부절못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의 대부분이 우리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인간이기에 낙심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행하셨던 일들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낙심을 극복하고 이기게 하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찌하여 낙심하십니까? 모름지기 그리스도인들은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소망이신 하나님을 갈망하시기 바랍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살리시는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며 온갖 낙심을 물리치고 이겨내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줄로 믿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갈망하는 영혼의 소유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Tags: 기독교 칼럼류복현 목사시편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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