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슈가랜드(Sugar Land)에서 현직 미국 우정공사(USPS) 직원이 주민들의 우편물을 대량으로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슈가랜드 경찰은 32세의 젤런드 무튼(Jeland Mouton)을 지난 10일 월요일 밤 그가 근무하던 우체국 인근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무튼이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차량을 세워 수색한 결과, 차 안에서 수백 통에 달하는 도난 우편물을 발견했다. 무튼이 근무하던 곳은 매틀리지 웨이(Matlage Way)의 우체국이다.
수사 당국은 무튼이 단순히 무작위로 우편물을 훔친 것이 아닐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KPRC 2 뉴스 취재 결과, 수사당국은 무튼이 수표가 들어 있는 봉투를 집중적으로 골라 훔쳤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무튼의 전력도 드러났다. 해리스 카운티 법원 기록에 따르면, 무튼은 약 10년 전인 23세 때 흉기를 이용한 강도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PS 측은 “해당 직원이 우정공사 소속인 것은 맞으며, 현재 비근무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인사 관련 사항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슈가랜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우편물 보안에 대한 우려를 크게 높이고 있다. 우편물 도난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슈가랜드 경찰서(281-275-2020) 또는 USPS 감찰국(1-877-876-2455)에 신고할 수 있다.
코리안 저널 데일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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