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거주자, 사기 자금 옮겨준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피해 업체 10곳 넘어, 송금 전 ‘전화 확인’ 필수
거래처로 속인 가짜 이메일로 기업들의 돈을 가로챈 사기 조직의 자금을 옮겨준 휴스턴 거주자가 연방 교도소에 가게 되었다. FOX 26과 연방검찰 텍사스 남부지검에 따르면 에디칸 아디악판(35)은 사기 자금을 불법으로 송금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출소 후 3년간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5월 무허가 송금업 운영 혐의를 인정했다.검찰에 따르면 아디악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아카마 라이프스타일(Akama Lifestyle)’이라는 회사를 운영했다. 겉으로는 고급 차량 서비스 업체였지만, 실제로는 사기범들의 돈을 받아 다른 곳으로 옮겨주고 일부를 수수료로 챙겼다.
수법은 ‘거래처 사칭 이메일’로, 돈은 ‘비즈니스 이메일 사기(BEC)’로 빼돌린 것이었다. 사기범들은 피해 업체가 평소 거래하던 납품업체나 채권자처럼 보이는 가짜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을 믿은 업체들은 실제 거래처가 아닌 사기 조직의 계좌로 대금을 보냈다. 확인된 피해 업체는 10곳이 넘는다. 피해 업체 가운데 미시시피주의 한 소형 트레일러 제조업체는 납품업체에 대금을 보낸다고 생각하고 92만 7,080달러를 송금했다.
이 돈의 일부가 아디악판에게 넘어갔다. 같은 사건으로 공범 1명은 지난 3월 징역 32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런 수법은 규모가 작은 업체일수록 피해를 보기 쉽다. 거래처와 이메일로 대금을 주고받는 한인 식당, 마트, 무역업체도 예외가 아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계좌가 바뀌었다”라는 이메일을 받으면, 이메일에 적힌 번호가 아니라 원래 알고 있던 번호로 거래처에 직접 전화해 확인한다.
•보낸 사람 이메일 주소를 한 글자씩 확인한다. 진짜 주소와 한두 글자만 다른 경우가 많다.
•급하게 송금을 재촉하는 이메일일수록 의심한다.
•이메일 계정에는 2단계 인증을 설정한다.
•피해가 의심되면 즉시 은행에 연락해 송금 중단을 요청하고, FBI 인터넷 범죄신고센터(ic3.gov)에 신고한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살아보니] 1974년 현역 기자들의 영화 '암살자(들)' 팩트체크 5 [살아보니] 1974년 현역 기자들의 영화 ‘암살자(들)’ 팩트체크](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10/movi-1010-360x180.jpg)





![[살아보니] 1974년 현역 기자들의 영화 '암살자(들)' 팩트체크 11 [살아보니] 1974년 현역 기자들의 영화 ‘암살자(들)’ 팩트체크](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10/movi-1010-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