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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편 23:1-6)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4월 11, 2024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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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편 23편
우리가 읽은 시편 23편은 아마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성경 말씀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시편23편은 다윗 왕의 신앙고백입니다.
다윗왕은 어려서는 양을 치는 목동이였고, 어른이 되어서는 항상 전쟁터를 누볐던 사람입니다. 늙어서는 왕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자기 아들과도 싸워야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시의 첫 구절을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며 시작합니다. “내가 부족함이 없습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왜 일까요? “여호와 하나님이 자기 목자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편23편 뿐만 아니라 성경이 사람들에게 들려지기 시작한 그날부터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그들의 목자로 삼고 살면서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삶을 살고 있음을 고백하고 삽니다. 여러분도 시편23편을 여러분의 신앙고백으로 삼고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시편 150편 가운데서 23편은 가장 아름다운 시입니다. 사람에게 준 위로와 소망은 말로 다 형언할 수 없습니다. 외로운 사람들, 위태한 중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임종 직전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시편 23편은 놀라운 은혜를 끼쳤습니다. 골리앗 앞에서 이스라엘 군대가 벌벌 떨 때에도 소년 다윗은 그 상황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 우리는 다 양 같아서
“인간은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한번쯤 심각하게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많은 철학자들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많은 말들을 했습니다. 1600년대를 살았던 불란서의 천재 철학자 파스칼은 성경 속에서 그 답을 찾아 낸 사람입니다. “인간은 한 줄기의 갈대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은 실로 자연 가운데서도 가장 연약한 존재이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우리는 다 양과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갈 길로 갔거늘” (사 53:6)
성경은 죄인 된 인간의 모습을 길을 잃은 양의 모습에서 비유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양이 그래요. 양은 동서남북을 구별하지 못해요. 시력이 아주 나빠요. 10m 이상을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맹수들의 밥이 되지요. 반드시 누군가하고 같이 가야 합니다. 양은 혼자가면 반드시 길을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단체 행동을 합니다.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요?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일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이것이 바로 방향의 문제입니다.
인간은 자구책이 없이 두려워하는 존재입니다.
모든 생물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어떤 자구책을 갖고 있습니다. 신체의 한 부분을 무기로 사용하는 존재가 있는가 하면, 자신의 신체의 색깔과 유사한 자기 주변의 환경에 은거함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기도 합니다. 보호색이라고 하지요. 양의 무기는 자기 안에 있지 않습니다. 양은 이렇다 할 무기가 없습니다. 날카로운 이빨이나 뿔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날랜 발이나 날개도 없습니다. 몸집도 좀 커서 민첩하게 숨을 수도 없고 머리가 좋거나 청각이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양은 겁이 많고, 아둔하고 어리석은 가축입니다. 소극적으로 행동하고, 무저항적이며, 의존적으로 모방을 잘하고 항상 무리를 지어 다니고 있습니다. 양은 위기의 순간에도 큰소리 한 번 지르지 못하고 죽음을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무기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 인해전술일 것입니다. 많은 숫자로 싸운다는 것이 아니라 일부를 먹이로 내어주거나, 한쪽이 공격을 당할 때 다른 쪽은 달아나는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양은 다른 동물들과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의 무기는 자기 안에 있지 않고 밖에 있습니다. 목자가 바로 그들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목자가 그들을 지키면 늑대가 두렵지 않습니다. 폭풍우나 험한 산길도 두렵지 않습니다. 먹을 것 또한 걱정하지 않습니다. 목자가 알아서 푸른 초장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밤에 이슬을 염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목자가 안전한 동굴이나 집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양은 털을 깎아 주어야 합니다. 비가 와서 진흙이 털에 묻으면 무거워서 중심을 못 잡고 넘어집니다. 그러면 혼자서 일어나지 못합니다. 목자가 털을 깎아 주어야 합니다. 자기들끼리 깎는게 아닙니다. 양의 젖도 짜 주어야 합니다. 젖이 땡땡 불어 있으면 역시 중심 못 잡고 넘어집니다. 역시 목자가 젖을 짜 주어야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멀리 내다보지 못합니다.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판단력도 없습니다. 어디에 행복이 있고 어디에 기쁨이 있는지 모르고 아무데나 함부로 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3. 우리는 이렇게 해야 삽니다.
양(인간)은 어리석고 약합니다. 양은 어리석고 약한 동물입니다. 양은 판단력이 없다고 합니다. 어디에 물이 있고 어디에 푸른 초장이 있는지를 모릅니다. 앞에 위험한 낭떠러지가 있는 지도 모르고 함부로 가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양은 약한 동물입니다. 뿔도 없고 이빨도 없고 발톱도 없습니다. 동물의 공격을 당하면 그저 얌전이 물어 뜯기고 잡혀 먹힌다고 합니다. 양은 또한 혼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고양이도 혼자 할 수 있고 개도 혼자 살 수 있지만 양은 혼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무리를 지어서 함께 살아야만 살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또한 약한 존재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약한 동물이 사람이라고 합니다. 조금 잘 못 먹으면 배탈이 납니다. 동물은 아무거나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습니다. 조금 추워도 조금 더워도 병에 걸립니다. 동물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조금 기분이 나빠도 소화가 안 됩니다. 사람은 또한 혼자서는 살지 못합니다. 서로 만나서 도와주면서 살아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너무나 쉽게 오염되는 존재입니다. 양은 멀리서 보면 겉으로 보면 깨끗해 보이나 가까이 있으면 냄새가 나고 너무 쉽게 환경에 오염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깨끗케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다 양 같아서”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성경은 예외 없이 우리가 다 그렇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보편적 타락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로마서에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목자가 필요합니다. 양처럼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절대로 혼자는 살 수 없습니다. 목자가 필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마음대로 이사를 한 것이 아닙니다. 42번의 이사를 했습니다. 그 때마다 구름 기둥 불기둥의 인도를 받고 이사를 했습니다. 구름 기둥 불기둥이 그들의 목자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성령님, 예수님을 목자삼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목사님을 목자로 삼고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참 목자를 만나는 것이 복 중에 복이지요. 성도는 좋은 목사님 만나는 것이 복이고, 목사는 좋은 성도 만나는 것이 복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멘 다윗의 고백이 여러분의 고백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

Tags: 기독교 칼럼류복현 목사목자시편양여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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