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이상이 생기면 열이 오른다. 그래서 가까운 동네 병원에 가면 체온부터 잰다.
마음에 이상이 생기면 화가 치민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스로 참아 보지만 쉽지 않다.
자꾸 참다가 나중에 댐이 무너지듯 화가 폭발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화가 나면 그때 그때 마음을 풀어야 한다.
우선 내 속에 있는 말을 해야 한다. 속시원하게 욕도 해보고 고함도 질러 보아야 한다.
그러나 말은 상대가 있어야 한다. 혼자 했다간 정신줄 놓은 사람으로 오해 받는다.
그래서 나의 마음과 생각을 무조건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과연 그런 사람 한 사람이라도 있는 것인가?
상담은 왜 필요할까?
상담보다는 내 맘 속에 담아놓아 넘치는 분노를 쏟아야 하는데
내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긍정만 해도 상대방은 스스로 답을 찾고 결론을 알고 있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의 대화의 상대가 되고 나의 마음을 들어 줄 대상이 있으면
마음의 병도 치유가 되는 것이다.
과연 나의 속 마음을 풀어 놓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
솔직히 고백했다가 도리어 상처를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필요한 말씀을 핸드폰 케이스 안에 메모해서 적어둔다.
“아무 곳도 염려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이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생각과 마음을 지키시리라!” 아멘!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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