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Beryl이 텍사스를 강타했다.
매일 이맘때면 연례행사처럼 당하는 일이지만 피해가 적지 않는 것 같다.
폭풍이 지나가는 전날 밤에는 폭풍전야(暴風前夜)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
평소 같으면 밤새도록 귀뚜라미가 울어 댈 텐데 미물들도 긴장했는지 입을 다물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적막강산(寂寞江山)이었다.
드디어 새벽부터 거센 폭풍이 내리치기 시작했다.
오전 늦게 폭풍이 지나가고 날이 개자 마자 새들이 짹짹거리며 날아 다녔다.
그때 아내가 물었다.
“새들이 날아다니는 걸 보니까 폭풍은 지나갔겠지?”
“새들을 알고 있겠지.”
그리고 다음 날 아침부터 서로 피해는 없었는지 전화와 카톡을 통해서 서로 안부를 묻는 아름다운 말들을 통해서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일본 작가인 에모투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이 있다.
저자가 실험을 했는데 아무 가공도 하지 않은 순수한 물 두 컵을 준비했다.
한 컵에는 “사랑해” ”감사해요” ”행복해요” 등의 긍정적인 말을 하루 종일 계속 했다.
다른 한 컵에는 “이 악마 같은 놈!” ”너를 증오한다” ”사는 게 불행해”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하루 종일 들려주었다.
그리고 나서 물의 결정채가 변해 있는 모습을 관찰하여 세밀한 사진을 공개했다.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말을 들었던 물은 아름다운 육각형의 결정체를 가졌고, 그 반대로 부정적이고 나쁜 말을 들은 물의 결정체는 일그러진 모양으로 변해 있었다.
우리 몸의 70%는 물로 이뤄져 있다.
이는 우리가 날마다 듣는 어떤 말에 내 몸의 70%가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이든 내 스스로 하는 말이든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결과적으로 내 자신에게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내가 날마다 어떤 말을 사용하느냐가 내 삶에 큰 영향을 끼치고, 나아가서는 인생의 모양을 만들어간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말의 힘이다.
어떤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입을 열었다 하면 부정적인 말을 하는 모습을 본다.
앉았다 하면 남의 흉허물 보느라 침을 튀긴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자기 혼자는 잘났다고 떠들어 대지만 먼저 다른 사람들보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다 것을 깨달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의 인생을 보면 항상 고단하다.
사람들은 남의 흉허물 보며 열을 낼 때 함께 웃어 대지만 사실상 뒤돌아서면 그런 사람을 회피하고 싶어 한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말은 사람에게 가장 강한 영향력이다.
말을 할 때마다 이 말이 나에게, 내 말을 듣는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생각하는 기본상식을 가져야 한다.
말은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다.
씨앗은 뿌린 대로 나게 되어있다.
나쁜 씨앗을 뿌리면 나쁜 열매를 좋은 씨앗을 뿌리면 좋은 열매를 거둔다.
말의 능력을 쓰는 가장 멋진 방법 가운데 하나가 자주 칭찬하는 일이다.
“아무리 찾아도 칭찬거리가 없어.’라고 하지 말고 작은 것에서도 칭찬거리를 발견할 수 있다. 그날의 표정, 그날 입은 옷, 뭔가 작은 것을 빌려준 일, 커피 잔을 건내 준일, 따뜻한 말 한 마디를 건내 준 것을 감사하고 칭찬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대접하는 대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인간관계는 Bounce Back이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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