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신청부터 공공 혜택 지원까지 전방위 서비스 제공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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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 사회의 권익을 대변하고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텍사스 지부(이하 나카섹 텍사스/디렉터 신현자 PD)’가 지난 4월 30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성대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사회 리더들과 한인 동포들이 대거 참석하여, 한인과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힘을 모아 인종적, 경제적,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나카섹 텍사스의 미션에 깊은 공감과 지지를 보냈다. 현장은 ‘할 수 있다(Yes, We Can!)’라는 구호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향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한국 민주화 운동에 뿌리를 둔 역사와 전통의 계승
나카섹의 역사는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초기 설립자 중 한 명인 윤한봉 선생은 한국의 군사 독재에 저항하다 미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허가받은 첫 한인 중 한 분으로, LA에서 나카섹의 파트너로 활동을 시작하며 수많은 젊은 리더에게 영감을 주었다. 나카섹 텍사스는 이러한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휴스턴 현지에서도 소외된 목소리를 대변하고 이민자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자들의 든든한 버팀목, 실질적인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나카섹 텍사스는 출범과 동시에 한인 동포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웠다. 메디케어와 푸드 스탬프(SNAP) 등 공공 혜택 신청 지원을 비롯해 시민권 신청 및 시험 준비반 운영, 영어 및 스마트폰 교육 등 실생활에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서류 미비 청년들을 위한 DACA 옹호 활동과 유권자 등록 캠페인 등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커뮤니티 증언자로 나선 40년 경력의 이민자 한영길 씨는 언어 장벽으로 고통받던 자신에게 전기요금 감면과 메디케이드 재신청을 성심껏 도와준 나카섹 텍사스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나카섹 텍사스는 휴스턴 한인회 김형선 회장, 알레한드라 살리나스 시의원 등 커뮤니티와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첫발을 내디뎠다. 신현자 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권익을 지키는 여정에 모든 동포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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