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내 토지 구매 금지… “샤리아법 강제 부과 시도 용납 못해”

▲텍사스 주지사 그레그 애봇
그레그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화요일 무슬림형제단(Muslim Brotherhood)과 미국-이슬람관계협의회(CAIR)를 외국 테러조직 및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정으로 두 조직과 그 계열사에 대한 강화된 단속이 허용되며, 텍사스에서 토지를 구매하거나 취득하는 것이 금지된다.
“이슬람 세계 지배 목표” 주장
애봇 주지사는 성명에서 “무슬림형제단과 CAIR는 샤리아법을 강제로 부과하고 이슬람의 ‘세계 지배’를 확립하겠다는 목표를 오랫동안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무슬림형제단과 CAIR가 전 세계에서 테러를 지원하고 폭력, 위협, 괴롭힘을 통해 우리 법을 전복시키기 위해 취한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며 “오늘 나는 무슬림형제단과 CAIR를 외국 테러조직 및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지정했다”고 강조했다.
애봇 주지사는 “이러한 급진적 극단주의자들은 우리 주에서 환영받지 못하며, 이제 텍사스에서 어떠한 부동산 지분도 취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정의 법적 효과
이번 지정으로 다음과 같은 조치가 가능해진다:
- 강화된 단속: 두 조직과 그 계열사에 대한 집중적인 법 집행
- 토지 구매 금지: 텍사스 재산법 제5장에 따라 텍사스 내 토지 구매 및 취득 불가
- 처벌 강화: 이들 조직의 범죄 활동을 조장하거나 돕는 사람은 텍사스 민사소송 및 구제법에 의해 강화된 처벌 대상
- 부동산 매각 명령: 법 위반 시 부동산 매각 요구 및 형사·민사 처벌 가능
이번 조치는 애봇 주지사가 최근 몇 달간 이슬람 단체들을 겨냥한 일련의 정책 중 최신 조치로, 텍사스에서 이른바 샤리아 컴파운드를 금지하는 법에 서명한 지 수개월 만에 나왔다.
그러나 현재 무슬림형제단이나 CAIR는 미 국무부의 공식 테러조직 명단에 올라 있지 않으며, 주 차원의 이러한 지정이 연방법과 어떻게 조율될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CAIR는 이번 조치에 대해 “반무슬림 편견”이라며 필요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Office of the Texas Gover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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