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주 이민단속 중 미국 시민 또 사망 사진출처: cbs뉴스
2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또 다시 시민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상원 민주당이 국토안보부(DHS) 예산이 포함된 정부 지출 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혀 정부 셧다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토요일 성명을 통해 “미네소타에서 벌어지는 일은 끔찍하며 어떤 미국 도시에서도 용납할 수 없다”며 국토안보(DHS)예산이 포함될 경우 민주당은 지출 법안 통과에 필요한 표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토요일 아침 미니애폴리스에서 37세 간호사 알렉스 제프리 프레티가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촉발됐다. 이는 1월 7일 레니 굿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게 사망한 데 이어 두 번째 민간인 사망 사건으로, 두 희생자 모두 미국 시민이었다.

하원에서 이미 통과된 이 패키지는 이번 주 상원 표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통과를 위해서는 53석의 공화당 의석 외에 최소 7명의 민주당 의원 지지가 필요한 60표 문턱을 넘어야 한다. 그러나 네바다주의 재키 로젠, 코르테스 마스토 의원을 비롯해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이 ICE의 법 집행 작전에 대한 제약이 부족하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은 법안 협상에 참여했음에도 “ICE의 증가하는 무법 행위에 대한 의미 있는 제약이 없다”며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국토안보(DHS) 예산을 분리해 별도로 표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공화당 지도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메트로 서지 작전’의 일환으로 미네소타 전역에 ICE와 국경순찰대 소속 연방 요원 3,000명을 배치했으며, 이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1월 30일 자정까지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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