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 50여명 한자리에
분과별 사업계획 수립, ‘백범 김구 탄신 150주년’ 기념 의미 더해

제22기 휴스턴 민주평통, 2026년 신년하례식 단체자신
By 동자강기자
info@kjhou.com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하며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은주, 이하 휴스턴 민주평통)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휴스턴 민주평통은 지난 1월 17일(토) 정오, 코리아하우스에서 자문위원과 주휴스턴총영사관 관계자, 손창현·박요한 전 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신년 인사를 넘어, 22기 협의회의 핵심 목표인 ‘차세대 통일 교육’과 ‘공공외교’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차세대와 소통하는 한 해 다짐
박은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붉은 말띠 해를 맞아 말이 대지를 힘차게 달리듯, 우리 협의회도 도전과 희망의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자”며 포문을 열었다. 박 회장은 특히 올바른 역사 의식과 평화 가치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세대가 다르고 배경이 달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통일 교육과 평화 메시지를 전해 나가겠다. 특히 차세대가 희망을 품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동포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공외교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출범식에서 강조했던 화합의 기조를 이어가면서, 올해부터는 실질적인 교육과 외교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총영사관 “핵 없는 한반도 위해 전폭 지원”
자리를 함께한 최인택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22기 자문위원들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축하했다. 최 부총영사는 “전 세계 2만 2천여 자문위원이 위촉되어 활동을 시작하는 올해, 휴스턴 협의회가 보여줄 모범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박은주 회장께서 강조한 차세대 통일 교육과 역사 인식 방향성에 깊이 공감한다. 핵 없는 한반도, 전쟁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휴스턴 협의회의 노력에 총영사관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8개 분과 실질적 사업 구상 돌입

이날 행사의 주요 내용은 분과별 모임이었다. 신년하례식은 ▲기획홍보 ▲대외협력 ▲여성 ▲청년 ▲공공외교 ▲통일교육 ▲차세대교육 ▲문화예술 등 총 8개 분과별 자문위원들이 함께 휴스턴 민주평통의 향후 활동을 구상하고 구체화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문화 강국’ 꿈꾼 백범 김구의 뜻 되새겨
한편, 행사장에는 특별한 전시물이 눈길을 끌었다.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신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UNESCO)가 기념해 지정한 2026년 달력이 비치된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는 백범의 어록이 담긴 달력은, 무력이 아닌 ‘문화의 힘’으로 평화를 이루고자 했던 뜻을 되새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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