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미국 진출 금융 지원 강화, 금융 솔루션 제공

By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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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한 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한미은행은 지난 1월 6일(화) 오전 LA 다운타운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 기업 미국 시장 진출 및 공급망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 설비 구축 등 투자가 확대되는 흐름에 발맞춰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분야는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비롯해 수출 및 수주 거래, 공급망 구축, 에너지 및 신사업 거래 등이며, 이에 필요한 금융 지원과 정보 공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K푸드와 K뷰티 등 최근 미국 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 소비재 기업들의 시장 진출 지원도 핵심 협력 내용에 포함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바니 이 한미은행 행장은 “한미은행은 이미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며 “한국 기업들의 무역·해외 투자 리딩 파트너인 무보와의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시너지를 내 고객에 대한 지원 범위와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으로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미국 대표 한인 은행인 한미은행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미국 진출 과정에서 금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미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한국 기업 전담 서비스 채널인 ‘코리아 데스크’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에 서울 사무소를 개소하며 한국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9월 말 기준 전체 대출의 14%, 예금의 15%를 한국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92년 설립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대한민국 정부 산하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매년 한국 수출의 25% 이상을 견인하고 있다. 2025년에는 260조 원 이상의 보험 및 보증을 공급하며 한국 기업의 수출과 해외 투자를 적극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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