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서부의 주요 쇼핑센터인 메모리얼 시티몰이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쇼핑몰 소유주인 메트로내셔널(MetroNational)은 170만 평방피트 규모의 쇼핑센터 중 상당 부분을 철거하고 재개발할 계획 이라고 확인했다. 텍사스 면허 및 규제국(TDLR)에 제출된 공사 서류에 따르면, 약 21만6천 평방피트의 실내 공간과 19만 평방피트의 외부 공간이 철거될 예정이다. 이는 전체 쇼핑몰 면적의 약 13%에 해당한다. 초기 계획안에는 쇼핑몰 입구 이전, 새로운 1층 로비 및 테넌트 공간 추가가 포함되어 있다. 주차장 레이아웃도 재구성될 예정이며, 건축설계는 겐슬러(Gensler)가 담당한다.

이번 철거는 과거 시어스(Sears) 매장이 있던 구역 일부를 대상으로 한다. 시어스는 1966년 쇼핑몰이 처음 개장했을 때의 앵커 테넌트였으나 2018년 문을 닫았고, 메트로내셔널은 2020년 시어스 건물을 철거했다.
메트로내셔널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조앤 제임스는 “2020년 시어스 건물 철거로 인해 이 구역이 지역 소매업체들에게 임대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며 “과거 시어스 구역 일부를 제거함으로써 쇼핑몰의 다음 장을 재구상하고 지역 개선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2026년 5월 시작되어 주차장 부분은 2027년 1월, 나머지는 2027년 4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메트로내셔널은 팝업 스토어와 키오스크 같은 임시 테넌트들을 공사 전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재개발은 2022년에 공개된 27에이커 규모의 ‘타운 스퀘어’ 구상과는 별개의 프로젝트다. 타운 스퀘어 계획은 현재 평가 단계에 있다. 메트로내셔널은 쇼핑몰 주변의 소매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I-10 고속도로 건너편에서는 라돔 캐피털(Radom Capital)과 협력해 그린사이드(Greenside)를 개발 중이며, 이는 2026년 개장 예정인 3만5천 평방피트 규모의 복합용도 센터다.
또한 올해 초 메트로내셔널은 메모리얼 시티몰 인근의 인기 아웃도어 쇼핑센터인 시티센터(CityCentre)의 소매 부문 30만9천 평방피트를 인수했다. 이는 구 마라톤 오일 타워를 인수한 직후였다. 이러한 확장 프로젝트들은 휴스턴 서부의 급성장하는 이 지역에 또 다른 변화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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