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박사 강연 및 베이스 홍일 휴스턴 재방문 눈길
박은주 최초 여성회장 첫 주관 행사, 통일 공감대 확산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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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은주)가 출범 후 첫 공식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연다.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22기 휴스턴 평통은 지난 1월 신년 하례식을 통해 결속을 다진 바 있다. 이어 오는 3월 14일(토) 오전 11시,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주휴스턴총영사관의 후원으로 ‘통일강연콘서트: 한반도 평화를 여는 한민족의 노래 이야기’를 개최한다.
항일 노래와 음악의 만남
이번 통일강연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수준 높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 강사로는 항일노래 연구학자인 김수현 박사(현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 및 민족문화연구소 소장)가 초청되어, 일제 강점기부터 면면히 이어져 온 한민족의 노래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평화 통일의 염원을 심도 있게 짚어준다.
비엔나 성악가 홍일, 휴스턴 재방문
특히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 전속 성악가로 활약했던 베이스 홍일 성악가의 휴스턴 재방문이 큰 눈길을 끈다. 홍일 성악가는 지난 2018년 무렵, 세월호 참사 기억 및 재단 설립 후원을 위한 미주 순회 무료 공연의 일환으로 휴스턴을 찾아 동포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안긴 바 있다. 2019년에는 휴스턴총영사관에서 주최 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연주회에 무대에도 섰다. 다시 한번 휴스턴 무대에 서는 그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묵직한 평화의 울림에 동포사회의 기대가 더욱 모이고 있다. 여기에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음악교육학 석사를 취득하고 현재 미시간에서 활동 중인 김현수 피아니스트도 합세해 아름다운 선율을 더할 예정이다.
문화로 잇는 평화 공감대
이번 행사는 휴스턴 평통 역사상 최초의 여성 지역협의회장으로 취임한 박은주 회장의 첫 공식 주관 행사라는 점에서도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휴스턴 한인학교 교장으로도 재직 중인 교육 전문가 박 회장은, 이번 통일강연콘서트를 시작으로 문화적 접근을 통해 동포사회 내 평화 통일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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