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에 유교사상이 투철한 조부로부터 붓글씨를 배우고 천자문을 배웠다.
사람이 자기자신을 수신(修身)하려면 명심보감(明心寶鑑)을 배워야 한다며 가르침을 받다가 갑작스런 조부의 작고(作故)로 끝을 마치지 못했다.
명심보감의 첫 부분에 보면 “자왈(子曰) 위선자(爲善者)는 천보지이복(天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보지이화(天報之以禍)니라.”는 구절이 있다.
해석하면 선을 행하는 사람은 하늘의 복을 받고 악을 행하는 사람은 재화(災禍)를 받는다는 뜻이다.
보통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한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하늘이 예시하는 뜻을 제대로 따르는 자는 덕을 쌓아 부흥하며 번영하고 하늘의 뜻을 거역하는 자는 복을 허물게 되어 반드시 망한다는 얘기가 아니겠는가?
이 불변의 법칙은 기독교의 진리와 맥을 같이 한다.
이 법칙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적용되었다.
최초 인간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았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따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은 창조의 질서를 지키고 하늘의 뜻을 따르라는 말이다.
그러나 최초의 인간부터 하나님의 법을 거스르고 말았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슬렸을 때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이것이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보지이화(天報之以禍)의 법칙이다.
그날 이후 아무도 하나님을 찾을 수도 선택할 수도 알 수도 부를 수도 하나님께로 되돌아갈 수도 없게 되었다(롬3:10-11)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다.
누구든지 떠나면 단절이 있을 뿐이다.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가 사라졌다.
모든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정죄를 받고 심판을 받고 모든 사람이 죽음에 이르는 화를 당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화를 당하여 죽어가는 사람들을 만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스스로 인간이 되셨다.
그리고 인간에게 있는 모든 죄악과 정죄와 심판을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시고 대신 죽으시고 대신 화를 당하시고 불화의 담벼락을 제거하셨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회복되었다.
하나님을 다시 찾을 수 있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하나님을 다시 만날 수 있게, 하나님을 부를 수 있게, 하나님을 다시 사랑할 수 있게,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순종할 수 있게 만드신다.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인간을 만드신 이가 친히 결자해지(結者解之)하셨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없다는 뜻이다.
이 세상은 창조의 질서와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리는 세대이다.
이 세대는 이미 하나님의 말씀의 표준에 어그러졌다.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이런 어그러진 “이 세상을 본받지 말라”는 말이다.
화를 당하여 죽음의 바다로 떠내려가는 붉은 홍수를 따라 가지 말고, 맑은 물이 있는 위를 향하여 올라가야 한다.
하늘의 뜻을 따르고 역주행하지 말아야 한다.
역주행하면 치명적인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
살아 있는 물고기는 죽음의 바다로 흘러가는 홍수에 떠밀려가지 않고 생명수가 흐르는 위를 향하여 하늘의 뜻을 따라 올라간다.
이것이 순천자(順天者)이다.
하늘의 뜻에 따라 순천(順天)하며 사는 게 복이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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